자신감 쌓기 연습 - 매일매일 쌓아가는 자신감 : 하루에 15분씩 자신을 변화시키는 완벽한 프로그램
데이비드 로렌스 프레스턴 지음, 김나현 옮김 / 작은씨앗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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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쌓기 연습, 이 책의 제목에 이보다 더 어울리는 제목은 없으리라. 자신감, 자존감 요즘에는 이런 단어가 많이 보인다. 아이의 사생활, 아이의 자존감..엄마들은 그런 점에 유의하며 양육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내 자존감은? 땅끝까지 떨어진 나의 자신감은 어떻게 찾아야 하나. 이 책은 그렇고 그런 책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서 읽어갔지만 이내 혁신적인 책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루 15분씩 실제로 나에 대한 기분이나 지금의 감정이나 나의 신념이나 생활속의 느낌들을 하나하나 털어놓고 '나' 와 마주하게 한다. 아주 실전적이면서 도전적인 책이다.
 
자신감을 쌓기 위해서 매일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고 만약 그때마다 나의 마음이 살짝 다치더라도 있는 그대로 나란 인간에 대해서 수긍하고 지나친 과거의 아픈 경험도 다시 정화되게 한다.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습관이나 버릇이나 말하는 방식이나 그 모든 것들을 적고 시각화하여 이런 습관들을 없애는 노력을 하라고 한다. 직접 적어서 시각화 하는 훈련은 시크릿의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자신의 생각들을 마인드 컨트롤하고 구체화시키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에서도 이 방법을 거론하고 있다. 이 책은 매일 한과씩 혹은 이틀에 한과씩 읽는다해도 총 52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니까 한 달 이상은 꾸준히 자신감 쌓기 연습을 할 수 있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매일 꾸준히 한다면 정말 큰 도움을 받을 것 같다.
 
각 장마다 새로운 격언들과 새로운 일화들을 소개해 주고 있는데 그 명언이나 격언이 아주 좋았다. 일화들도 감동적이고 별로 들어보지 못했던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같은 글들이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정말 그렇다. 일단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다. 끝으로, 이 책에 실린 명언들을 소개해 보련다.
 
어느 날 문득 더 이상 나의 과거가 필요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나는 과거를 버렸다- 카를로스 카스타네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부모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부모를 판단한다. 그리고 대부분 부모를 용서하지 않는다- 오스카 와일드 - 이 말처럼 정확한 말이 또 있을까. 일곱살짜리 나의 아들은 아직도 엄마가 최고로 예쁘다고 위로해 준다. 내가 씻지도 못해 가장 구질구질하고 얼굴에 뭐가 잔뜩 났고 피곤함이 얼굴에 가득해서 나이들어 보일때에도 한결같다. 하지만 이 아이도 이내 엄마가 나이들어 보인다며 사실을 말할 때가 올 것이다. 내가 지금 엄마를 생각하면 맞았던 기억이 아직도 날 정도로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도 내가 못했던 기억만 할까봐 두렵다.
 
다른 사람이 나를 받아주기를 바라기 전에 먼저 내가 나를 받아들여야 한다- 데이비드 베어드.
보다 성숙해지기로 결심했다면 매일 자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 이것을 최우선으로 하라- 데이비드 로렌스 프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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