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팔로워의 마음을 훔치는 리더들
랍 거피.가레스 존스 지음, 김정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은 정말 책풍년이다. 제목부터도 마음을 끄는 제목들, 멋진 표지들...정말 세상은 넓고 읽을 책은 많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 '맥킨지 상'을 수상한 책이다. 왜 사람들은 유독 그를 따르는가? 트위터의 팔로워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유명 연예인이나 아나운서 정치가, 그리고 IT계의 기린아들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아직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다룰 줄 몰라서 남편것만 어깨 넘어로 보고 있는 중이다. 버락 오바마나 스티브 잡스나 한국에서는 아나운서 김주하씨의 트위터의 팔로워들도 많은 것으로 안다. 물론 김연아 선수의 트위터도 그렇고. 이렇듯 자신의 분야에서 어떤 눈에 보이는 대단한 성과를 거둔 사람들이 눈에 띄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하나 언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개인적으로 뭐라고 생각하던 간에 이 책에서 보여지고 밝혀주는 리더십의 실체를, 지금까지 쌓아온 라더십에 대한 편견을 깨부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대단히 읽을 만 했다.
특히 요즘처럼 서로를 불신하고 어디까지가 거짓말인지 모르는 세상에서는 상호 소통하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관계가 진정한 리더십에 관한 것이라는 이 책의 주제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일터에서의 진정성, 일상생활속에서의 진정성 그것은 삶과 직결되는 문제인 것이다. 이제는 진정성이 통하는 시대라고 한다. 예를 들어 아까 말했던 팔로워를 예로 일상생활에서 들어보면 항상 그런 식으로 팔로워를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뉴욕의 청소부일 수도 있고 회장일 수도 있다. 여기에서 출발한 여러가지 질문들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원하는 삶과 리더십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과 답으로 항상 귀결된다. 이 책은 스스로 그런 것을 체크해 볼 수 있도록 만든다. 수도 없이 많은 이들에 대한 여러가지 사례와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전달하는 이 책의 매력은 진정한 리더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것이다. 주부라면 가정이라는 곳에서의 아이들에 대한 리더십을 키울 수 있고 남편에 대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