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영어회화 이렇게 공부하자
김한성 지음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선교영어회화 이렇게 공부하자> 는 포켓북 사이즈로 가지고 다니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다. 단기선교에서 꼭 필요한 표현들로 가득한데 인도에 6개월 정도 단기선교를 떠나는 것부터 시작된다. 비자받는 것에서부터 탑승수속, 입국시 인터뷰 그리고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여러가지 인사들이 순서대로 소개되어 있다. 저자는 장기선교나 단기선교에 있어서 현지어를 모를 때 영어만큼 필요한 언어도 없다고 말한다. 구약시대처럼 서로 모르는 언어도 방언처럼 알아듣고 써먹을 수 있는 시대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넋두리에 맞아 맞아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저자가 살아오며 몸으로 겪었던 선교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표현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단기 선교를 떠나는 성도라면 정말 꼭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Part 1 에서는 모두 영어로 쓰여진 지문뿐이다.
Lesson 1 . 에서는 인도로 6개월간 단기선교를 떠나는 상황을 '내'가 소개하고 비자를 받는 과정을 그대로 영어대화로 소개해주고 있다.
Lesson 2. Are you going to India?
Lesson 3. What is the purpose of your visit?
Lesson 4. It's nice to meet you.
Lesson 8. How to share my testimony.
Lesson 17. Dealing with problems. 
Lesson 18. E-mail  19. Talking on the phone.  20. Making a flight reservation.
등으로 상황상황별로 실제로 잘 쓰이는 영어로 쓰여 있어서 어색한 표현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인 책이다.
그리고 중간에 기독교적인 격언이나 사도신경등이 영어로 쓰여진 쉬어가는 페이지가 있어서 또한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런 것은 알아두자!> 코너에서는 선교지에서의 교통수단 이용하기나 여러가지 선교에 대한 Tip 까지 적혀 있고 매 레슨이 끝날 때마다 그 과에서 필요했던 간단한 문법까지 정리하고 있어서 작은 사이즈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알차다는 느낌이 들었다.
Part 2 는 선교지에서의 간증하는 법을 다루고 있고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간증할 때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처럼 체계적이고 도움이 되는 글이어서 개인적으로 큰 느낌을 받았다.
Part 3 는 지금까지의 영어지문을 한글로 해석해 놓은 정답지와도 같은 부분이어서 영어에 자신이 없더라도 먼저 한번씩 읽어보고 나중에 맞았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이다. 단기선교를 언젠가는 꼭 떠나고 싶은 신도로서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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