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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돈 공부 - 나를 잃고 싶지 않아 처음 시작한
이지영 지음 / 다산3.0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엄마의 돈 공부'는 비록 예전에는 직장에 다녔을 지라도 자녀를 키우고 살림하기 위해서 전업주부가 되어 하루하루 어떤 별다른 목표없이 살다가 짜증이 솟구치기도 하고 나란 인간의 가정에서의 위치는 무엇인가 현타가 오기도 하고 보람도 의욕도 없는 나날들이 지속될때 읽으면 좋을 책이다. 같은 처지의 사람도 어떻게 결심하고 어떤 습관을 가지고 어떻게 하루를 알차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집안살림도 나아지고 자신의 자존감도 높아지는 그런 엄마들의 책을 어쩌다 보니 연달아 보고서 생각하게 된 느낌표같은 깨달음이다.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의 저자에 이어 이분도 전직은행원이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
둘 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현실을 박차고 나와 부지런하고 재테크 공부에 열심이 되고 그래서 경제적인 자유를 얻을 수 있도록 자립을 할 수 있는 길이 빨리 열리는 그런 삶으로의 전환을 했다는 점에서 비슷했고 바로 그 지점에서 여러가지 실제 있었던 상황이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고 추천하는 여러가지 재테크 책들도 바로 찾아볼 수가 있었다. 이런 책은 읽을 때는 정말 고개를 끄덕이면서 너무나 배우려고 작심을 하는 책이지만 또 덮는 순간 며칠뒤면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자주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책장에 있는 책들중에 결국 자주 다시 읽게 되는 책은 나의 행동의 변화를 촉구하는 이런 책 뿐이다.
저자는 10년 동안 맞벌이를 하다가 어느 순간 그만두게 되었고 또 어느 순간 자기계발을 하며 집을 옮기고 재테크를 실천하는등 그런 이야기가 펼쳐지고 부모님의 시대에 은행금리가 17프로까지 올라갔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해준다. 지금은 그런 수단이 없기 때문에 더욱 투자할 곳을 스스로 찾아야 하는 시대라고 경고해 준다. 은행에만 맡겨 놓으면 물가상승률에 비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 되니 말이다. 주식이든 채권이든 부동산이든 이젠 주부도 열심히 거시적 미시적 경제의 흐름을 배워서 대처해 나가야 남편에게만 의지하는 삶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고 자녀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노후에 있어서 경제적인 자유를 빨리 누리고 여행이나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금 고등학생인 자녀까지 이제 대학에 보낸다면 은퇴는 코앞이 되고 너무 늦었다는 조바심이 들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돈 공부'로 차근차근 이 책에서 알려주는 경제 노하우와 살림 노하우를 들여다 보자. 많은 팁을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투자등을 통해 20억 자산을 이루고 재테크에 성공한 노하우와 자신만의 드림 보드를 만들어 보라든지 5분 시크릿 모닝 미션이라든지 자기계발방법과 재테크에 좋은 책까지 추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