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혈관.혈압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 - 세계 No.1 심장외과의가 알려 주다
미나미 카즈토모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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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홍에서 나오는 건강관련 책들은 주로 일본책을 번역한 것인데 퀄리티가 다 좋다. 이번책은 독일에서도 오래 의사생활을 하고 30년 동안 심장 수술과 심장에 관한 진단에 관한 한 정말 정통한 일본의 심장혈관외과의사이자 교수인 미나미 카즈토모라는 분의 책이다. 그 오랜 세월을 심장만 들여다 보았으니 심장에 관한 한은 엄청난 전문가이며 환자나 주변 사람들에게 딱 필요한 이야기를 제때 해 줄 수 있을지 안봐도 비디오가 아닌가. 그럼에도 이 책은 어려운 의학 용어보다는 실제로 현실화 할 수 있는 실제 생활 습관면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혈관 질환들은 어떻게 생기는지 특히나 노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고혈압부터 천천히 알려주고 있다.


고혈압의 증상과 고혈압으로 간주할 수 있는 혈압과 병원과 집에서 쟀을때 주로 집에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이 진짜이므로 집에서도 자주 재보라고 권한다. 그리고 고혈압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도 소개해 주고 있지만 약보다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개선을 지시하고 때로는 이걸 지키는 사람들이 2개월만에 좋아지는 사례도 많다고 한다. 약물치료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더 많은 약을 복용하고 당뇨병까지 생기면 또 더 많은 약을 먹어야 하기 때문이란다. 이처럼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을 일으키는 고지혈증 그리고 당뇨병이 왜 생기는지 알려주고 개선방법과 짜게 먹지 않기를 알려주고 있다.


딸이 사실은 잠을 잘 못자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느껴진다고 해서 매일 맥박을 재게 했는데 아주 빠르게 나왔다. 정상이 60-80이라고 한다. 그보다 훨씬 빨리 뛰면 빈맥이라고 하는데 일종의 부정맥이고 몇년을 이어가면 심장이 비대해지는 경우도 생기며 결국 심장이 망가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아직 젊은데 이런 경우는 자율신경이 망가지기 시작하는 이유이다. 과로와 스트레스와 긴장과 잠을 잘 못자는 수면 부족이 원인인데 딸에게도 이 책에서 일러주는 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음식을 개선해 보기로 했다. 물론 병원에도 다녀와서 약도 처방 받았지만 역시 그 의사분도 약 보다는 괜찮다는 느긋한 마음과 운동과 숙면과 생활습관 개선을 지시했다.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다. 이 책에서 증상을 정확히 확인하고 이 책에서 적어주는 비교적 정말 숙지하기 쉬운 방법들을 따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역시 대가는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심장이 안좋은 것 같은 젊은 사람들과 이제 나이들어가는 세대들은 꼭 이런 책을 읽고 예방을 하고 이미 증상이 있다면 늦지 않았으니 운동과 개선방법을 이 책에서처럼 찾아서 따라해 보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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