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유제숙 외 지음 / 지상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고등학교 진학부장님들이 쓴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은 지상사에서 나온 책이다. 내신과 수능 등급별로 컨설팅을 도와주는 책인데 각 등급별로 자세히 나와 있어서 수시로 대학을 가는 학생들이 꼭 한번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이다. 서울시 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이자 대교협 대표강사이자 한영고 진학부장인 저자와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서라벌고 진학부장인 저자와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이자 마포고 진학부장인 저자와 EBS파견교사이자 중대부고 진학부장인 저자와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이자 문일고 진학부장인 저자 다섯분의 면면이 이 책의 중요성을 충분히 알리고도 남는다. 각 학교의 진학부장님들의 노하우와 한영고나 중대부고같은 주요 고등학교의 진학부장이기에 더욱 도움이 되는 책일 것이다. 이 책은 직접 보아야 할 수많은 등급별 정보로 인해 리뷰로 자세히 밝힐 수도 없고 그래서 이렇게 저자를 나열하는 수밖에 없었다.


6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끝나면 많은 학생들이 좌절한다. 9월이 남아 있지만 9월은 그야말로 수능을 보기전에 갖춰야 할 마지막 관문이어서 6월 모의고사가 끝난 후에 어떻게 더욱 준비를 하는지가 판가름이 난다. 선생님과 상담을 하기에도 뭔가를 알고 있어야 하고 사교육 컨설팅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모르는 수험생과 부모에게 기준을 알려주는 책이다. 이런 분들을 위해 각 학교의 진학부장님들이 안타까이 여겨서 결의를 다지고 이 책을 내었다고 한다.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에 맞는 지원전략을 말이다. 각 학교의 세세한 전형과 상담의 경험이 쌓인 책이라서 더욱 믿음이 간다. 2017년에 나온 책이지만 지금 고3 아이들에게도 확 바뀐 내용은 없기 때문에 적절한 도움이 될 것 같다. 각 학교의 세부사항은 올 수능에 맞게 다시 한번 체크해 보아야 한다.


이 책은 정시인 올 수능으로만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우선적으로 가늠해 놓고 그것보다는 상향 지원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기에 정시보다 더 좋은 대학에 합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수능 백분위로 자신이 갈 수 있는 대학을 정확하게 안내하고 있어서 더욱 유용하고 학생들의 생생한 합격 경험담도 들어 있어서 더욱 유용한 책이다. 지난해 등급컷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와 인원의 변화 그리고 전형 단계의 변화로 등급컷은 요동칠 수 있으며 이를 유의해서 지원해야 하는 유의점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내신이 더 나은지 수능이 더 나은지 별로 자세히 각 학교의 여러 학과까지 다 망라하고 있으며 지원했다가 탈락하는 경우까지 다 적혀 있어서 패인을 알 수 있게 한다. 가령 내신이 2.0~2.5이고 수능이 3.5정도인 경우, 내신이 3.5인데 수능이 2.5로 높은 경우 등 각 경우의 수로 다 살펴 볼 수 있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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