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속마음 - 모르고 넘어가면 큰일 나는 상황별 시기별 문제대처법
정종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심리적 상처로 인한 소심함,늘 불평하고 감정이 앞서는 신경질,수퍼키드신드롬에 사로잡힌 완벽주의!!완전 내 이야기인데? 일단 우리 아이를 잘 관찰해 보자. 문제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듯.

댓글(3)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11-06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아에게 보다는 초등 이상의 자녀들에게 적용 될 만한 것들. 다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교육서를 읽기 전에 필수적인 것은 무엇보다 내 아이를 잘 관찰하고 현재의 모습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 그게 먼저가 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교육서를 읽어도 소용이 없는 것 같다.
내 아이가 잘 하고 있는 것. 어려워 하는 것. 좋아하는 것. 힘들어 하는 것. 지금 가장 관심있는 것...이런 것들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면 그 다음에 이런 류의 책들이 의미가 있다.
큰 아이와 작은 아이에게 적용될 만한 부분들만 찾아봤는데 나름 도움이 되었다. 메모는 필수.

아이리시스 2011-11-07 1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만 요즘 부모들이 아이에게 너무 신경쓰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그게 집착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부모가 채워야 할 공간, 친구가 채워야 할 부분. 그런 게 엄연히 다르니까요. 사랑이 집착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아이의 관심사에 관심가지는 것보다도 중요할 수 있어요, 현맘님.

메모는 필수. 이거 저도 맨날 하는 거. 새 수첩을 책꽂이 한 켠에 막 쌓아뒀거든요. 막상 쓰려고 보면 이걸 각 잡고 써야하나, 나중에 펼쳐봐도 안 민망하게, 이런 생각 들지만 나중에 보면 다 낙서같은 거더라고요. 같은 이유로 현맘님이 주신 세계지도 스케줄러도 아직 제대로 못 써요. 아까우니까. 지도도 못 붙이겠어요. 공간도 없지만 한 번 붙이면 그때부터 소모되는 거니까 너무 아까워요. 난 왜 이렇게 소심해요?ㅠㅠ

책을사랑하는현맘 2011-11-07 23:27   좋아요 0 | URL
맞아요. 관심이 집착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그 관심이 지금 다른 방향으로만 흘러가죠. 내 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어떤 것이 맞는지, 뭘 좋아하는지에 관심을 갖는게 아니라, 내 아이가 어떤 아이가 되길 원하는지 결국 부모의 기대와 바람에 맞추어져 있는 것. 내 아이를 잘 바라봐야 하는데 욕심과 기대로만 가득찬 시선. 그걸 강요하는 요새의 부모들이 잘못된거죠. 집착일 수도 있고, 잘못된 관심일 수도 있구요.

전 일기장 따로, 공부노트 따로, 갖고 다니며 생각을 막 적는 수첩 따로..ㅋㅋㅋ
뭐가 어디에 적혀 있는지 찾는 것도 일이예요. 막 아이디어 적는 수첩은 꾸깃꾸깃 그냥 막 적어요. 요샌 들어도 잊어버리고 기억 못하는 것도 많고,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나중에 내가 뭘 고민했더라 이러니까..자꾸자꾸 메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