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불의, 욕심, 물질만능주의, 인종차별과 같은 것들에 타협하지 않는 부적응자가 되어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도 자주 그러한 것들에 아주 잘 적응하며 살아간다....자기만족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깨어 있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편안함과 비겁함을 깨뜨리리면 용기가 필요하다...이러한 용기를 찾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이곳이 아닌 또 다른 세상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48쪽
하나님의 나라는 규칙과 규범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성령님의 이끄심에 우리를 맡길 때 발견하게 되는 선함과 확신과 유쾌함으로 이루어진다...지나친 율법주의나 방종에 빠지지 않고 균형을 찾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영혼의 훈련을 연습하는 것이다.-52쪽
핵심은 이것이다. 믿음과 사랑은 소망에서 비롯된 것이다. N.T 라이트라고 하는 성경학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기독교인들의 미래의 소망에 대한 확고한 사실은 현재의 지속적 믿음과 큰 대가를 치르는 사랑의 강력한 동기이다." -70쪽
존 D.지지울라스는 기독교 공동체를 "뿌리는 미래에 내리고, 가지들은 현재에" 둔 공동체라고 표현했다. 예수님의 에클레시아(교회, 공동체)는 미래에서 그 근본을 찾는다. -71쪽
"어디를 가든지 복음을 선포하라. 필요하다면 말을 사용하라." 우리는 언제나 삶을 통해 설교하고 있다. 어쩌면 이 말을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 특히 툴툴거리고 징징거릴만한 일들이 많은 날에는 더욱 그렇다. 우리가 완벽함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우리 안에 소망을 만들어준 더 큰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79쪽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 어떤 기독교인들은 전도할 때 아주 거만한 태도로 하는데, 항상 역효과를 낳는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속에 있는 소망의 이유를 온유함과 두려움으로 전할 수 있을까?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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