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길을 걷다가  만났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아빠의 미소

그 뒤 아이의 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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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 2006-10-0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살아있는 시간들 찍으셨네요^^

한샘 2006-10-02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순간포착이었어요^^
'우리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타샤 튜더 할머니의 말씀이 생각나요.

해리포터7 2006-10-02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스모스는 저를 기다리는 것 같고...자전거를 타고가는 부녀는 우리집 풍경을 본것 같네요..저 분수대두요..여름날의 저런추억이 있었지요..

한샘 2006-10-02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우리 모두의 추억이고 풍경인 거같아요^^비록 작아지고 멀어지고 사라지지만 어딘가엔 저장되리라고 봐요. 어디일까요?^^

치유 2006-10-0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 아름다운 모습들이네요..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도 좋고..
자전거 뒤에 타고 가는 아이의 행복한 웃음과 함께 아빠의 흐뭇한 미소도 ..
자전거타고 가는 모습을 보니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네요..
비오는 날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오셔서 날 델구 가시던 기억..
지금생각하면 참 따뜻하고 포근했던 추억이에요..
그때 울 아빠도 참 젊었었는데..^^_

한샘 2006-10-10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의 추억을 들으니 따뜻하고 아련해집니다. 이런 추억은 늘 현재진행형이길 바라는 마음이어요. 사진 속의 저 아이도 먼훗날 우리처럼 지금을 기억하겠죠?^^
 



아앗! 역사박물관 뒤편에 감나무 두 그루

  

 



도심 한가운데 감나무, 잘 자라 주렁주렁 감형제들을 낳았다^^

 

 



후 아  유?

 

 



 

 

 



앗! 꿀맛 나던 그 꽃!

 

 



너도 꿀 먹으러 왔니?

 

 



어느 건물 앞 국화화단...아직 국화는 준비중....

 

 



소박하고 소담스럽고 소중하고...

 

 



준비하는 모습도 참 이쁘다.

 

 



 

 



곱게 국화꽃밭 만든 분  덕분에 꽃구경잘하고 가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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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30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맨드라미군요..저 부채같은거요..어릴때 시골집울타리옆에 있었지요..국화도 참 어여쁘군요.

전호인 2006-09-3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가을의 깊이도 점점 더 해 가는 것 같습니다. 주렁주렁 매달린 감 맹키로 우리들의 마음도 풍요로와 졌음 합니다

비자림 2006-09-30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 풍경 잘 보고 가옵니다. 좀 오래 있다가 가길 바라는 가을.^^

한샘 2006-10-01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아~맨드라미군요. 캄사! 덕분에 많이 배워요^^
전호인님...전호인님 덕분에 좋은 말씀도 듣고 많이 웃습니다. 풍요로운 가을 되시길...
비자림...'좀 오래 있다가 가길 바라는 가을'에 완전동감!^^

치유 2006-10-09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맨드라미가 너무 곱게 피었군요..샐비어도요..
그리고 가을의 향기 국화도..
시댁에 가서 주렁 주렁 단감나무를 보고 너무너무 흐뭇했습니다..
그런데 또 보니 반가워요..

한샘 2006-10-10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꿀맛나는 그 꽃 이름이 샐비어(사루비아라고도 하는데 사루비아는 일본식 표현이래요)! 감사해요. 요즘 보기가 어렵던데 여기서 보니 반가웠어요. 배꽃님이 감 좋아하신다는 걸 알고 기분좋게 디카에 담아왔어요.

*샐비어
꿀풀과의 꽃으로 브라질이 원산지인데 가로변 꽃길 가꾸기용으로 70년대에 많이 수입되어 지금은 화단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 종처럼 생긴 것은 꽃이 아니라 꽃받침이며, 길쭉하게 앞으로 삐져 나온 붉은색 꽃잎이 진짜 꽃입니다.

이 붉은색 꽃잎을 따서 입에 넣고 빨면 달콤한 꿀이 묻어나와서, 어릴 적에 습관처럼 입에 물고 학교로 걸어가던 기억이 지금도 새롭습니다. 그런데 요즘 화원에서 산 꽃은 농약을 쳐서 키웠기 때문에 물고 다니면 위험합니다. 물론 모종을 사 와서 꽃밭에서 몇 개월 키운 것은 괜찮겠지요.
출처:http://cafe.daum.net/gardenmaker
짙은 녹색의 잎과, 정열적인 쌈바춤을 닮은 빨강색 꽃이 어울려 강렬한 인상을 주는 꽃입니다.



카페인중독 2006-10-14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사 박물관 근처가 참 좋아요 좋은영화 많이 하는 씨네큐브도 좋고 좀 더 가면 이제 은행잎 노랗게 될 덕수궁 돌담길두 있고...그런데 그 뒤편에 저렇게 깜찍한 감나무가 있는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한샘 2006-10-18 2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참 좋아하는 지역이어요. 저 감나무는 역사박물관 왼편으로 조금 돌아가면 나와요^^오늘 보니 감은 벌써 누군가 따가고 맨 위 새들 먹을 감만이 몇개 남아있네요. 조금 더 돌아가면 경희궁으로 올라가는 층계도 있고 옛우물이 보이고 조용한 길도 나와요^^
 



어느 가을 햇볕 가득한 날,  낮에는 여전히 여름처럼  덥다.

 

 



 
이번 해에는 단풍이 일찍 찾아오나보다.

 

 



나무들은 그냥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데 마음은 섭섭하고 서운하고 아쉽고...에공....  


 



어? 햇빛 쏟아지는 날  비가 오고 있다

 

 



무슨 일일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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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30 1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무들을 보면 가을이 깊어지는걸 느끼게 됩니다^^

비자림 2006-09-30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줄기가 춤추는 것 같아요. 하하하

전호인 2006-09-30 17: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군요. 이렇듯 우리들도 또 새로운 나이를 맞이하겠지요. 갑자기 서글픈 모드가 되네요

프레이야 2006-09-30 19: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사진 참 좋으네요. ^^

한샘 2006-10-01 2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포터님...네, 맞아요~ 어느 은행나무는 벌써 노랗게 되어 잎을 떨어뜨리고 있었어요^^
비자림님...그 물줄기 시원하고 경쾌했어요^^
전호인님...'나이' 생각하는 거 몇해전부터 그만두었답니다^^이왕이면 좋은 면만 보려구요^^
배혜경님...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가끔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 포장봉투를 보았을 때 소리내어 읽어본다^^

모든 존재들에겐 다 이야기가 숨어있는 듯... 

오늘도 알라딘 사람들 사는 이야기 듣고싶어  마실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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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7 2006-09-28 2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홋..포장지에도 세심하게 신경쓰시는 님...우리가 모르던 유래를 알려주는 아주 좋은 방법이군요.

전호인 2006-09-28 2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안의 명물입지요. 지나치게 달지않아서 좋고 특히 방부제를 넣지 않았서 더욱 좋은 데 오래 보관하려면 쟁동실에 보관하라고 하는 것 같던데........

프레이야 2006-09-28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호두의 유래군요. 천안 호두과자 정말 오래전 먹어본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맛있었다는 기억만.. 숨은 이야기를 찾는 님의 마음의 눈이 보기에 좋아요^^

비자림 2006-09-29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먹고 싶다^^
겨울에 서울 가는 길 휴게소에서 먹던 호두과자가 생각나네요

한샘 2006-09-3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리포터님...특산물에 특히 이런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이야기가 있는 포장봉투^^
전호인님...네, 본고장이라 그런지 맛도 좋고 진짜 호두가 있었어요^^
배혜경님...칭찬 감사해요.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것들이지만 그들에게도 처음이 있었고 지금도 애써서 지켜가는 거 같아요.
비자림님...휴게소에 가면 왜 이리 먹고싶은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지리산 천년고찰 화엄사 각황전에 서있다.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큰 목조건물이라고 한다.

사람이 세웠다니 종교의 힘은 대단하다!   마침 디카에 불공을 드리는 장면이 들어왔다. 

 


각황전 왼편으로 적멸보궁이란 푯말이 보인다.  108개 계단을 올라가니 이 탑이 나온다.

 


 

화엄사 4사자3층석탑...주변에는 오래된 소나무가 보인다.  스님 한분이  사람들에게 탑에 대해 설명하시고 있다.  매우 조심스러워보인다.

 

 


화엄사 4사자 3층석탑,  그 이야기를 들어보니 가슴이 짠해온다.  다시 소나무 아래에서 한참 바라본다.


 

 



화엄사의 한부분을 이루는 돌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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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9-20 0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단아하게 기도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참 멋스러운 곳이예요..님께서 긴 여행을 하고 오셨군요..

한샘 2006-09-20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원에서 준비했던 일을 마친 후 홀가분한 마음으로 추어탕 한그릇 먹고 오후에 광한루원, 지리산 화엄사에 갔었어요. 서울에서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 지리산이 정말 멀긴 멀더라구요@.@ 특히 주말이고 벌초가느라 도로가 많이 막히고 비는 오고...지금도 허리가 뻐근해요^^좋은 풍경은 거저 보는 게 아닌가봐요. 그래도 지리산이 눈에 어른어른거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