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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블로그 일 방문자 수 1,000명 만들기
권호영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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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개설한지는 꽤 되었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할지를 몰랐던 내게 꼭 필요한 책이 왔다!


1일 방문자수 100명도 많아 보이는데 1000명 만들기라니, 책 제목만 봐도 엄두가 안 나고 대단해보였다.


책을 다 보고 나서, 작가가 말한데로 꾸준하게 모든 걸 실천 한다면 1,000명 만들기가 가능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성실함과 신선한 콘텐츠, 퍼스널 브랜딩이 중요하겠지만 내가 몰랐던 블로그 세계를 조금은 알게 되어서 


나같은 블로그 초보자 분들에게 블로그 홍보와 블로그 마케팅 책으로 강력 추천하고 싶다! 



첫번째로 할 일은 블로그에 어떤 글을 쓸지를 정해야 한다.


소소한 내 이야기를 쓰는 일상 블로그를 만들 것인지, 적절한 체험단 이야기, 글쓰기와 자기 계발 블로그


홍보용 상업용 블로그, 또는 관심 주제와 키워드를 정해서 정보성 전문 블로그를 만들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처음부터 이런 소제목과 내용들을 보다보니 머리가 띵해졌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내 블로그를 운영해왔고, 보기 편한 블로그 보다는 그저 내 추억을 가득 담은 보물 창고 같은 마음으로 방치 했다는 마음이 들어서 조금은 부끄러웠다.


한 단원을 정리할 때 마다 이렇게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글을 정리해서 질문을 던져준다.


나는 저 메모의 질문에 모두 답을 적어보며, 어떻게 블로그를 만들어갈지 하나씩 정해보았다. 


나의 취미활동은? 내가 좋아하는 것은?


하루 중 언제 시간을 내서 블로그에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나는 어떤 성격의 블로그를 만들어서 장기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워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는 정말 성실하게 만들고 시간을 투자한만큼 사람들이 방문해주고 꾸준히 구독자수가 늘어난다.


그만큼 보람도 있고, 많은 구독자와 여러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과 누구나 소통을 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이다. 



나의 관심주제와 키워드는 무엇으로 정하고, 또 그 속에 나만의 세부적인 카테고리는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정리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정보성을 가진 여러 이웃님들의 블로그를 구경가서 포스팅 방식을 자세히 보고, 


사진 정렬이나 키워드 설정까지 꼼꼼하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38P. 블로그 이름 짓기 5가지 원칙


1. 블로그의 주제와 목적이 드러나도록


2. 나만의 차별성을 담아


3.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4. 검색했을 때 중복이름이 없을 만한


5. 유의미한 한글 이름


 

지금도 끊임 없이 고민하고 있는 블로그 이름 짓기, 닉네임 짓는게 너무 어렵다.


부르기도 쉽고 한번 들으면 기억하기도 쉬운, 제일 중요한 내 블로그의 정체성이 들어나는 이름은 뭐가 있을까?


계속 고민하고 또 고민 하고 있다. 결정이 난다면 내 블로그가 대대적으로 많이 바뀔 것 같다. 그때가 얼른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단원은 카테고리 설정이었다.


여태 내 블로그는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 리뷰를 많이 적었고, 일상이나 여행이야기도 적었지만 


어떻게 서로를 묶고 나눠야 할지가 항상 고민이었다. 


먼저 어떤 분야를 주력으로 할지 우선순위를 정해서 커다란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 속에 1차 카테고리 그리고 그 속에 2차카테고리까지 모두 나눴고, 상관 없는 카테고리는 삭제하고 합치거나 다른 분야로 옮겼다.



한층 더 블로그가 보기가 편해졌고, 나도 글을 쓸 데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고, 무엇보다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한 눈에 카테고리를 선택해서 들어올 수 있게 가독성이 좋아서 제일 만족스러웠다.  



어떤 주제로 1일 1포스팅을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심히 블로그를 만들어서 활동을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 처럼 여러 SNS를 많이 하는 세상에 내 주변 사람들은 꾸준하게 블로그를 이어나가는 사람들이 없었고 , 




짧은 글이나 사진을 올릴 수 있는 SNS로 활동을 옮겨가기 시작했다. 


짧은 SNS는 누구나 1일 1포스팅을 쉽게 올릴 수 있고, 또 쉽게 잊혀지기도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블로그는 다르다. 


포스팅 1개를 하더라도 수많은 정성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정보성이나 내 생각들, 사진들을 꼼꼼하게 정렬하고 계획해서 한 눈에 보기 쉽게 잘 정돈해서 올려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1일 1포스팅 하기를 정말 힘들어하고, 나 조차도 엄두가 안 나서 시작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하는 성실함과 블로그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그리고 무엇보다 내 정체성이 있는 퍼스널브랜딩을 만드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1일 1 포스팅은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어떤 글과 계획을 가지고 포스팅을 해야 할지 생각을 해야 했다. 



똑같은 포스팅을 해도 사람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 보다 경쟁률이 낮은 키워드를 넣은 포스팅이 체류기간도 길고, 


검색이 더 많이 되어서 방문자수가 높아지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블로그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초보 블로거들이 흔히 실수하는 자신만의 폴더처럼 정리하는 제목 정리, 괄호 넣기 등 


도움 될만한 알짜배기 내용들을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사람들이 포스팅 하나를 올리더라도 이렇게 똑똑하게 키워드를 뽑아내고 활용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블로그를 운영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 처럼, 이제라도 알았으니 포스팅 하나를 할 때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블로그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해 볼 것이다.





제일 내가 고민이 많았던 부분을 Q&A로 알려줘서 좋았다.


하나의 주제로만 블로그를 운영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처럼 좋아하는 것도 다양하고 취미생활도 많고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이었다.


진정성 있는 나의 주된 포스팅과 영역을 큰 중심틀로 만들어놓고, 


다른 분야를 만들고 싶다면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거나 연관성이 있다면 더 효과적으로 유입률이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세부 카테고리를 나눠서 조금씩 포스팅 목록들을 늘려 나간다면 좋을 것 같다. 



얼마전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지인이 저품질 블로그로 잡혀서 힘들어하는 걸 봤다. 


왜 저품질로 걸리는 것인지 확실하게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여러 추측 내용들을 보며 이해할 수 있었다. 


무분별한 키워드반복, 링크반복, 낚시성 링크, 타인의 글 복사등 누구나 이런 블로그에 들어왔다면 


기분이 좋지 않게 바로 나갔던 경험이 있는 블로그의 유형들이었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한순간의 욕심으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내 블로그를 잘 지키고 아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잡지 에디터가 된 기분으로 간결하고 예쁘게, 정보전달은 기본!


스마트폰으로 블로그를 많이 보지만, 


폰으로 글을 쓰고 편집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서 컴퓨터로 편집하고 정렬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한눈에 포스팅을 수정하기도 편하고, 전체 느낌도 볼 수 있기 때문에 나도 선호하는 게 컴퓨터 글쓰기이다.



잘 몰랐던 포스팅 정렬 방법, 가독성 좋은 블로그의 형태나 성공적 블로그 사례들을 보여주어서 


한 눈에 알기 쉬웠고 당장 내 블로그에도 적용하고 싶었다. 



그리고 초보 블로거들은 알기 힘들지만, 


한번 하면 블로그 포스팅 할 거리가 생기는 챌린지 프로그램이 정말 유용하게 느껴졌다.



나도 하고 있는 챌린지 책 서평을 기반으로, 


121일 넘게 이어나가고 있는 미라클 모닝을 나만의 아침습관으로 챌린지로 도전하게 되었다.


목표의식을 가지고 나만의 루틴도 실천하고 내 블로그 포스팅도 하며, 


블로그 지수를 올리고 네이버 포스트에 소개될 수 있는 기회도 준다고 하니 마다할 수 없는 제안이다.


어떤 목표나 주제를 가지고 도전하고 싶은 분들이 이 챌린지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꾸미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서로 이웃 신청에 관한 팁들도 줘서 좋았다. 


골치 아픈 광고와 무분별한 댓글 테러를 주는 바이럴 마케팅에서 서로 이웃을 남길 때마다 너무 많이 고민이 되었다.


그때마다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어떻게 거절을 하고 또 서로이웃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까지 소개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보며 얻은 수많은 정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 블로그마케팅을 어떻게 하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할지 조금은 가닥이 잡힌 느낌이 들었다.


초보 블로거분들, 블로그를 키우고 싶은 분들,블로그 홍보와 마케팅을 활용하고 싶은 분들이 


이 책을 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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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하라 - 없는 것인가, 못 본 것인가?
박용후 지음 / 프롬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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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에 13번 월급 받는 어마어마한 남자 , 오피스 리스의 성공가이자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

카카오톡 홍보실장에서 열군데가 넘는 곳에서 홍보와 관점 디자이너를 맡고 있다.

어떻게 출근하는 회사도 없이 핸드폰과 컴퓨터로 업무를 다 보는지 정말 부러울 수 밖에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홍보와 기획을 맡고 있고, 그 회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남들과 다른 관점과 날카로운 눈으로 보고 조언해주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카카오톡의 무료로 나눠주는 기술과 광고하나 없이 홍보하는 기술의 노하우, 애니팡의 성공 기술까지

우리가 그냥 간편하게 쓰게 된 스마트폰이 대중하 되면서 자연스레 1억만명 이상이 쓰게 된 카카오톡

정말 대단한거 같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을 크게 대중화 시킨 점이 놀라운 친근한 기술과 홍보 기술을 이루어 낸 점과 성장과정들을 정말 배우고 싶다.


그리고 수없이 듣던 스티브 잡스의 CONNECTING THE DOTS , 연결된 점들.

대학교 학생 시절에 타이포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매킨토시의 아름다운 서체는 볼 수 없었다는 점,

과거의 어떤 사건과 현재에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는가, 의도되지 않았지만 과거의 행동이나 사건이 현재 시점에 영향을 미치고 현재의 것이 미래에 상당한 영향으 미칠 수 있다는 점.

정말 와닿았다. 아무 생각 없이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이, 지금 현재에 좋든 나쁘든 다 자양분이 되고 있으니, 현재 지금 이 순간에도 배우고 경험 하는 것들이 미래에 영향을 줄 것이다.


Opportunity is nowhere  기회는 어디에도 없다.

Opportunity is now here 기회는 지금 여기에 있다. 띄어쓰기 하나의 차이지만 아예 해석이 달라진다.


스키마 순수한 선험적 상상이라 부르는 의미, 처음 들어보는 단어

과거 경험의 능동적인 조직, 정보를 새로운 모습으로 구성하는 각자 사고의 총 과정, 우리가 과거에 경험한 어떤 구체적인 사건과 관련되어 기억되는 에피소드식 지식과 경험적 사실로 추상화되어 기억속에 남아있는 개념적 지식으로 구분된 다는 점.

스키마가 높은 사람일 수록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이 좋을 것이다, 내면의 스키마를 키우기 위해서는 경험과 책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

무조건 받아들이기만 해서는 스키마가 키워지지 않고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생각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는 점.


관성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주관을 가져야 한다.

우리들은 정답이 정해져 있는 객관식에만 익숙해져 있는데, 정형화된 문제가 아닌 주관식 문제에 익숙해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인맥을 넓히긴 위해서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의 숫자는 내가 도와준 사람의 숫자와 같다.

give and take지, take and give 가 아니다.


성공할 가능성이 있으려면 '연관성' '쓸모 있는것' '재미' 이 세가지를 한데 묶어 RUF 요소가 결합되어야 하며

성공하는 것들에는 SED로 대표되는 특징이 있다.

simple, easy, different 소비자에게 어필이 되고 경쟁력을 갖는다.

누구나 알고 있고 할 수 있는 법칙들인데 어느새 스스로의 고집과 고정관념으로 못보는 것들이 많다.



같은 사람, 같은 상황, 같은 사물일지라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면 모든것이 달라진다.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생각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고 결과까지 달라진다.

다르게 본다는 게 참 어렵고, 쉽지 않고 혹은 너무 당연한 것이여서 지나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요즘같은 똑같은 삶과 획일화된 삶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객관적으로 똑같은 사물이나 일도 다시 한번 보고 경험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도전하고 부딪치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필요하다.


10번이고 100번 1000번이라도 실수하고 일어날 수 있는 용기, 앞서 나간 디자인 정신을 모두 외면했던 스티브 잡스의 창의력, 1009번 실패하고 성공한 KFC 할아버지의 일들의 숨은 노력들이 존재하는 많은 과정들 처럼, 그런 노력들과 단단한 정신력을 배우고 성장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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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업 노하우 A to Z -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
메그 마테오 일라스코 & 조이 디앤딜러트 조 지음, 이희수 옮김 / 토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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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랜서하면, 많은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편하게 일하면서 내가 원할 때 쉬고 일할 수 있고 상사 눈치 안보는 그런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직장인으로서의 현실만 생각하면서 프리랜서라는 직업에도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에는 프리랜서로서 살아가는데 지극히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그야말로  A 부터 Z까지 알려준다.


먼저 프리랜서에 대한 나의 자질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었다.

탁월한 사업감각, 일에 대한 사랑, 다방면에 대한 호기심, 자신감과 강한 비전, 남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관찰하는 기술,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 비판과 거절에 대처하는 능력, 긍정적인 태도와 프로다운 처신, 건전한 작업 습관의 질문에 내가 100프로 잘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몇가지나 될것인가,

생각보다 너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디자이너의 깊은 잠재력과 내 자신의 디자이너에 대한 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리랜서로서 준비하기의 현실적인 상황들을 낱낱히 알려주었다. 사업등록증 내는거 부터,4대 보험 가입하기 등등 정말 이름만 프리랜서이지 작은 회사를 차리는 거 못지 않게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준비할 사항이 정말 많았다.

중요한 회사를 어떻게 알리고 내 자신을 홍보할 것인 가에 대한 문제들과 방법들, 마케팅방법, 웹페이지, 블로그, 인맥 등등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간과했던 영업문제와 돈 문제가 있었다. 회사가 있었다면 영업 분야가 따로 있을것이다.

혼자 프리랜서로 있다면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방법부터, 순수익과 손해까지 관리하는 모든것을 혼자 처리해야 한다.

불량 클라이언트를 걸러내는 법부터, 고객과의 관계를 잘 이어 나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었다.


프리랜서로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홍보하여서 돈을 벌면 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홍보 마케팅, 돈 관리 까지 혼자서 척척 잘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정말 다시 한번 프리랜서에 대한 직업을 되돌아보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디자이너에 대한 열정과 자질이 가장 크다면, 다른 현실적인 문제들도 알아서 해결 되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꼼꼼해야 하고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잘 어울러서 기획하고 행동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밖에도 에이전트를 두고 일하는 방법부터, 프리랜서로 가장 큰 문제 일과 사생활의 분리,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장기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더 탄탄한 성공전략을 세우는 방법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무엇보다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 소품스타일리스트, 에니메이터,웹디자이너,회계사까지 다양하게 디자이너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과 어떻게 프리랜서가 되기까지를 인터뷰한 내용이 정말 재밌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록 한국 사람들이 아닌 외국 사람이 지었고, 외국 직업들이라서 한계가 따르겠지만 같은 디자이너로서 많은 도움을 줄 거 같았다.


프리랜서가 되는게 정말 꿈같은 일이고, 열정이 정말 가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고,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잘 다지고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계획하여 언젠가는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고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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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 책
명로진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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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치유된다고 느끼게 된게 언제부터 였을까...
언제부터인가 글을 보고, 책을 하나씩 읽고 쌓아놓은걸 보면 내 마음에도 지식이 쌓이고, 얕은 지식에 조금이나마 스며드는 촉촉한 글의 다양한 성분들이 참 좋았다. 

친구가 필사 하는걸 보고 물어보니, 글쓰는기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사실을 처음 접했다.
알고 도전해 보려고 했지만, 어떤 책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사실 조금 막막하기도 했다.

이 책을 보면서, 글에 대한 신성함과 글도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하나의 생물체라는 내용을 보면서 글 쓰는 게 쉽지도 않지만 친근한 게 글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를 하려면, 항상 처음 드는 생각이 어떻게 써야 좀 있어보이고 멋있어보일까. 글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그 사람의 성격, 취향 , 풍기는 이미지를 대변해주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괜히 겁먹고, 내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 꽁꽁 숨기려 하고, 어렵게 쓰려고 했던 거 같다.

 

글을 잘쓰는 친구들이나 작가님들의 글을 보면 , 뭔가 간결하면서도 쉽게 읽혀지고, 거기다가 깊이도 있는 글들이 특징이었다.
그런 간결하고 깊이 있는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궁금했고 , 알고 싶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해답이 조금이나마 정리가 되길 바라며 읽기 시작했다.

 

쉽게 쓰는게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는 말이 참 와닿았다.

"글을 화려하게 치장하려 하지 말고 쉽게 써라. 쉬운 말을 쓰는게 창피한게 아니라 자신도 모르는 어려운 말을 아는 척 하는게 창피한 일이다"
글을 물론 화려하게 치장하며 쓸 수는 있지만, 정작 그 글을 읽고 감동하고 맘을 통하는걸 느끼는 사람들은 독자이다. 

이 책을 보면서, 작가는 독자에게 잘보이기 위함이 필요한게 아니라 글을 쉽게 쓰고 좀 다가가서, 글을 이해시키고 서로 소통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간단하게 고칠수 있지만 초보자는 놓치기 쉬운 비문 고치기, 단순하게 글 쓰는 법, 독자의 입장에서 글 쓰는 법 등 글쓰려는 초보자들에게 정말 유용한 정보가 가득했고 글을 베껴쓸 수 있는 페이지도 좋았다.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동도 좋지만 막상 글을 따라 쓰니 읽었을 때 놓쳤던 부분과 그때는 못느꼈던 감정이나 이해력이 생겨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고, 베껴쓰는 글 선정도 그 타이틀에 맞춰서 옮겨 놔서 한번 더 글쓰는 거에 대해 생각하고 쓰게 되었던 거 같아서 색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기본이 되는 글쓰기에 대한 쉬운 설명과 예를 든 설명과 수정한 글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글쓰는 방법을 좀더 쉽게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일대일 수업 같은 느낌이어서 정말 재밌었고, 이제 책을 보고 글을 내가 적을 때도 어떤 점이 잘못 되고 수정되어야 할지 조금은 감이 잡혔던 거 같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여지도 남겨두라는 말이 의아하게 느껴지면서도 대담하게 다가왔다. 앞에서는 독자의 입장에 맞춰서 글을 쉽게 쓰고 글을 다이어트를 하고 이런 글들이었는데, 독자에게 이해를 구하지 말라니 ...  

근데 읽어보니 , 역시 글의 전체적인 틀과 문맥들은 정확하게 하되, 독자에게 여운이 남게 , 모든걸 다 알려주기 보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글쓰기를 해라는 내용이었다.

 

궁금해지고 완벽한 글이 되기 위해서는 독자를 손에서 쥐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정확함과 노련함, 여운이 남게 하는 신비스러움까지 갖춰줘야 한다는 점이 글쓰기의 핵심포인트였다.   

이 점을 필히 기억해두고 글을 쓸때 꼭 적용해보고 싶어졌고, 좀 더 쉽고 친근하게 글쓰기에 다가간 느낌이 들었고, 글을 좀더 풍성하게 쓸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이 생기는 시간이었다. 
초보자에게 글쓰기에 대한 중요한 규칙과 쉽고 빠르게 전달해주는 적절한 예문까지,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글쓰기 강연 한편 잘 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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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쇄 독서 - 꼬리에 꼬리를 무는 책들의 연쇄
김이경 지음 / 후마니타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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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가려 읽고, 보고 싶고 관심 있는 책들만 보려는 경향이 있는데, 마녀의 연쇄독서는 연쇄를 통해 여러 장르들을 섭렵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흥미가 생겼다.

편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을 읽기가 결코 쉽지는 않았다. 역사와 과학 이야기에 결코 흥미가 없는 터라, 책을 읽으면서도 공부를 하면서 읽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가 서평을 쓴걸 보는것만으로도 진땀뺐는데, 작가는 몇배로 더 힘들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제인 오스틴의 엠마를 시작으로, 엠마에 대한 작가의 감출 수 없는 죄책감으로 마담 보바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책은 꼬리에 꼬리를 물어 앵무새, 허난 설헌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소개까지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책의 제목, 책의 주인공의 이름, 책의의미하는 바와 똑같은 이름 또는 반대이름에 대한 연쇄적인 전개 .. 작가의 상상력과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일관성이 없을 수도 있고, 부정적인 견해나 주관적인 견해가 많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허난 설헌의 위대한 업적들, 그녀가 남긴 업적들이 왜 그토록 우리들에게 수많은 자료와 업적이 될 수 있었는데,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재능을 묵혀둘려고 하고, 자신의 명예만 쌓을려고 했던것인지 보면서 참 많이 답답했다.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태우고 자결을 택했던 안타까운 인재들의 죽음들은 정말 아무리 이해할려고 해도 이해되지 않는, 자존심의 싸움이라는 생각만 드는 점이다. 자신의 명예, 더렵혀지지 않는 세상의 흐름에 대한 자세, 자신의 업적을 태우고 죽는 저 위용은 정말 대담하다 못해 아주 화려하게 느껴지는 삶의 마침표인거 같았다.

 

그리고 자유 죽음이라는 자살을 빙자한, 아주 자유스러운 주제의 책. 요즘들어 우울증, 자살이 청소년 부터 세대를 막론하고 빈번하게 일어나는 문제점이 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 아주 적합한 주제였던 거 같다.

마음이 무척 의존적이고, 겁이 많은 사람들의 마지막 선택 죽음, 죽음이라는 것도 쉽지 않고 용기가 필요한 단계인데 , 거기서 역으로 용기를 내어 살려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뉴스에서나 , 여러 자살 사건의 소식을 들을때면 어김없이 드는 첫 생각이었다.

그리고 자살 시도 하려는 사람에 대한 우리나라의 잘못된 태도, 무조건 정신적인 문제로 가둘려고 하고 손가락질하고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보는 자체가 얼마나 부담스럽고, 더 사람의 마음을 옥죄어 오는지 , 정작 당사자가 아닌 이상 아무도 알지 못할것이다. 그들을 더 보살펴주고, 남들과 다른 시선이 아닌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더 따뜻하고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감싸주면서, 그들의 사회에 대한 시선, 그렇게 되게 만들 수 밖에 없는 환경에 대해 우리들은 용서를 구하고 미안해 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밖에도, 우리가 접하기 힘든 동성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다. 사람에 빗대어 동물의 암컷과 수컷 또한 비슷한 기능과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주 확실하게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시간이 되었다. 그들의 암컷과 수컷의 구분은 매우 모호 하고 , 생존하고 조화롭게 어울린다는 존재 만으로 동물들의 성에 대한 관념은 돌아가는 거 같아서, 정말 놀랍고 새로운 신세계였다.

 

나름 , 다른 장르의 책의 서평들을 읽으면서 공부도 되는 시간이었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서평이라서 생각들을 같이 공유하는 거 같은 느낌이 드는 신선한 책 읽는 시간이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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