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를 위한 창업 노하우 A to Z -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스타일리스트, 포토그래퍼 등
메그 마테오 일라스코 & 조이 디앤딜러트 조 지음, 이희수 옮김 / 토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리랜서하면, 많은 사람들이 환상을 가지고 있다.

나 또한 편하게 일하면서 내가 원할 때 쉬고 일할 수 있고 상사 눈치 안보는 그런 좋은 직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 직장인으로서의 현실만 생각하면서 프리랜서라는 직업에도 큰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에는 프리랜서로서 살아가는데 지극히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그야말로  A 부터 Z까지 알려준다.


먼저 프리랜서에 대한 나의 자질에 대한 생각을 할수 있게 해주었다.

탁월한 사업감각, 일에 대한 사랑, 다방면에 대한 호기심, 자신감과 강한 비전, 남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관찰하는 기술, 훌륭한 의사소통 능력, 비판과 거절에 대처하는 능력, 긍정적인 태도와 프로다운 처신, 건전한 작업 습관의 질문에 내가 100프로 잘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몇가지나 될것인가,

생각보다 너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디자이너의 깊은 잠재력과 내 자신의 디자이너에 대한 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프리랜서로서 준비하기의 현실적인 상황들을 낱낱히 알려주었다. 사업등록증 내는거 부터,4대 보험 가입하기 등등 정말 이름만 프리랜서이지 작은 회사를 차리는 거 못지 않게 생각지도 못한 부분까지 준비할 사항이 정말 많았다.

중요한 회사를 어떻게 알리고 내 자신을 홍보할 것인 가에 대한 문제들과 방법들, 마케팅방법, 웹페이지, 블로그, 인맥 등등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간과했던 영업문제와 돈 문제가 있었다. 회사가 있었다면 영업 분야가 따로 있을것이다.

혼자 프리랜서로 있다면 클라이언트를 대하는 방법부터, 순수익과 손해까지 관리하는 모든것을 혼자 처리해야 한다.

불량 클라이언트를 걸러내는 법부터, 고객과의 관계를 잘 이어 나가는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었다.


프리랜서로서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홍보하여서 돈을 벌면 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고객 관리, 영업 관리, 홍보 마케팅, 돈 관리 까지 혼자서 척척 잘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 정말 다시 한번 프리랜서에 대한 직업을 되돌아보게 해주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디자이너에 대한 열정과 자질이 가장 크다면, 다른 현실적인 문제들도 알아서 해결 되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꼼꼼해야 하고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감성과 이성을 적절히 잘 어울러서 기획하고 행동에 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밖에도 에이전트를 두고 일하는 방법부터, 프리랜서로 가장 큰 문제 일과 사생활의 분리,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장기적으로 목표를 세워서 더 탄탄한 성공전략을 세우는 방법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무엇보다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포토그래퍼, 소품스타일리스트, 에니메이터,웹디자이너,회계사까지 다양하게 디자이너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들과 어떻게 프리랜서가 되기까지를 인터뷰한 내용이 정말 재밌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비록 한국 사람들이 아닌 외국 사람이 지었고, 외국 직업들이라서 한계가 따르겠지만 같은 디자이너로서 많은 도움을 줄 거 같았다.


프리랜서가 되는게 정말 꿈같은 일이고, 열정이 정말 가득해야 한다는 사실을 한번 더 느끼게 되었고, 나의 부족한 부분들을 잘 다지고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계획하여 언젠가는 프리랜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고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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