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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팩 초프라의 완전한 명상 - 불안한 일상에서 완전한 행복으로 가는 7일 명상
디팩 초프라 지음, 최린 옮김 / 센시오 / 2021년 12월
평점 :
자기계발서들을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이 갖고 있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명상'이다.
명상이라고 하면 왠지 요가를 해야만 할 것 같고, 불교에 심취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명상이 꼭 어떤 종교적인 행위로서의 의미를 지닌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꼭 필요한 것 중 하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명상을 통해 '지금 바로 여기'에 머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이 얼마나 고정된 패턴으로 살고 있는지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통찰력이 뛰어난 관찰자가 필요한데, 바로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타성에 젖어 살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흘러가는대로, 되는 대로 살게된다.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자신의 의식 상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내 의식을 알아차리기 위해서다. 나를 관찰하고 내 생각을 관찰하고 내 느낌을 관찰하기 위해 명상을 하는 것이다.
"굴드스페트럴이라는 새의 복잡한 행동은 본능과 유전자 이상의 것, 다시 말해 의식 안에서만 설명될 수 있습니다.
의식은 지적이고, 질서정연하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합니다.
그 결과 존재는 스스로를 돌볼 수 있고, 더 나아가 우리를 돌볼 수 있습니다."
의식에 가까이 접근한다는 것이 어떠한 것일까...
내 몸과 의식을 내가 스스로 돌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보인다.
그동안 무의식적으로 되는대로 느끼고, 불쾌한 감정을 흘러가는 구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이라고 착각할 때도 있었으니, 얼마나 많이 속고 살아왔던가...
내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주의를 기울이면 나의 몸과 의식도 다스리고 돌볼 수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면서, 또 거기에 명상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도 새롭고 신기하다.
명상에 관한 책들이 요즘 인기인데 의사가 쓴 비교적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명상 서적이다,
명상을 잘 모르던 사람부터 명상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법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