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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 눈부신 탄생 - 새로운 나로 재부팅하라
김필수 지음 / 살림Biz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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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정의하는 것이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 내가 나를 무엇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그것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역시 내가 누구인가를 새롭게 정의하고 이를 자신에게 각인시킴으로써 리셋(원래의 자기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로 자신도 이를 실천하여 보다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었고.

그래서인지 책의 내용 전반부는 세상과 자신을 재 정의하고, 스스로에게 행복하다는 것을 각인시키라는 말을 강조한다. 스스로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곧 세상 모두를 변화시키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의 마음을 바꾼다고 해서 세상도 함께 바뀌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상이 그대로라도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이 변화하는 것이니 당연히 세상이 다르게 보일 수밖에 없다.

그가 주장하는 것을 몇 가지 정리해보면 우선 세상은 말로 창조되었으니 말 하나에도 신경을 써서 자신에게 힘을 주어야 한다. 말 한마디 속에는 우리가 느끼지 못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암시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고, 그 메시지가 자신도 모르게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상 긍정적인, 적극적인 말을 해야 한다.

또 하나는 비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마치 요술램프가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정의해서 이를 간직하면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저자는 생각하는 것과 현실에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다. 무엇이든지 머리 속에서 상상하면 그게 자신에게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순히 바라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한 후 그것이 이뤄졌다고 확신하면서 그 감정을 느낀다면 그대로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항상 웃으라고 한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은 괜한 말이 아니라 실제 웃음의 효과로써 웃는 순간 자신의 마음은 긍정적인 것을 바라게 되고, 그것은 결국 행동으로 연결된다. 아픈 마음도, 물론 웃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세상이 복잡하다해도 결국엔 자신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린 것.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좋고 나쁨이 결정되는 것이니 항상 자유롭게 평화로운 삶을 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스스로를 이끌면 실제 그런 삶이 이뤄진다는 것이 이 책의 주장이다. 그리고 저자의 경험을 통해 말하는 것이라서 그런지 무척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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