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혜인이를 데리고 도서실에 다녀왔다.

요즘 혜인이랑 집에서 매일 유치원놀이를 하고, 같이 요리도 하고 방학하고서 혜인이와 같이 보내는 시간

이 부쩍 늘어났다. 혜인이를 데리고 다니려면 아직 너무 어려서 다 내가 돌봐줘야하니까 귀찮긴 하지만

심심하지않아서 좋다. 혜인이를 위해서 '아주 신기한 알'을, 나를 위해서는 '꼬마마녀'를 빌려왔다.

오늘부터 밀린 방학숙제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할 숙제는 많은데 겨우 개학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으악~ 큰일 났다!

아주 신기한 알에서 주인공 이름이 민호,현주,은정이

라고 하니까 어딘지 모르게 안 어울리는 것 같았다.

꼬마마녀는 글씨도 작고 책이 좀 두껍긴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밤에 끝까지 다 읽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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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 마녀 꼬맹이 마음 6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 막달레나 기라오 쥘리앙 글,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우선 마녀의 이름부터가 맛없잖느라니 참 웃긴다.

게다가 이 마녀가 만든 요리들을 보면 두꺼비 찐빵에 늑대혀 양배추 샐러드, 달팽이 식빵, 도마뱀 햄, 쥐

젤리.....     우웩, 아무리 정성껏 만든 요리라고 해도 난 먹기가 싫다. 이런 요리들을 누가 좋아할까?

그러니까 맛없잖느의 요리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다 유령이나 해골, 드라큘라, 밤의 요정같은 놈들이지.

그리고 집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 산 물건들이 박쥐거울,악어소파,거미탁자라니.... 역시 마녀라서 어쩔

수 없나봐.  하지만 맛없잖느가 괴물의 요리사로만 살지 않고 괴물의 성을 도망쳐 나온 것을 보면 참 용감

하다. 그리고 그 후론 집도 깨끗이 꾸미고 멋쟁이가 되는 둥.... 전과는 다른 멋진 생활을 하게 된 것은 참

본받을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녀가 나오는 그림책을 여러가지 읽어보았는데 대부분의 책에

나오는 마녀들은 다 빼빼 말랐다. 그런데 왜 맛없잖느는 마녀인데도 이렇게 뚱뚱한걸까? 요리사라서 먹는

걸 좋아해서 뚱뚱한걸까?  이 책의 내용들을 보면 좀 엉뚱하긴 하지만 참 재미있어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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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머니 병원에 가시는데 따라가기위해서 도서실에 허겁지겁 뛰어 갔다왔다.

저번에 빌린 '나는 내가 좋아요'를 아직 다 못읽어서 오늘은 '일기 감추는 날'만 빌려왔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밀린 일기랑 독후감상문도 쓰고, 방학숙제도 어서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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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로 날씨가 부쩍 선선해졌다.

일주일전만해도 타 죽을 것 같았는데 개학이 가까워지니까 선선해지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래서 여름방학을 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도서실에서 빌려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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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비가 계속해서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하지만 오후가 되니까 비가 그쳤다.

나갔다 들어오면 신발이 완전히 흙투성이다.

오늘은 도서실에서 학습교육동화시리즈인 '싯다르타의 교훈'과 '왕땅콩 갈비 게으름이 욕심쟁이 봉식이'

를 빌려왔다.

여기에 실린 동화들은 다 재미있다.

그 중에 '여기에 애벌레 있어요'는 전에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에서도 읽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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