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사 마녀 꼬맹이 마음 6
마리안느 바르실롱 그림, 막달레나 기라오 쥘리앙 글, 이정주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우선 마녀의 이름부터가 맛없잖느라니 참 웃긴다.

게다가 이 마녀가 만든 요리들을 보면 두꺼비 찐빵에 늑대혀 양배추 샐러드, 달팽이 식빵, 도마뱀 햄, 쥐

젤리.....     우웩, 아무리 정성껏 만든 요리라고 해도 난 먹기가 싫다. 이런 요리들을 누가 좋아할까?

그러니까 맛없잖느의 요리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이 다 유령이나 해골, 드라큘라, 밤의 요정같은 놈들이지.

그리고 집을 예쁘게 꾸미기 위해서 산 물건들이 박쥐거울,악어소파,거미탁자라니.... 역시 마녀라서 어쩔

수 없나봐.  하지만 맛없잖느가 괴물의 요리사로만 살지 않고 괴물의 성을 도망쳐 나온 것을 보면 참 용감

하다. 그리고 그 후론 집도 깨끗이 꾸미고 멋쟁이가 되는 둥.... 전과는 다른 멋진 생활을 하게 된 것은 참

본받을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마녀가 나오는 그림책을 여러가지 읽어보았는데 대부분의 책에

나오는 마녀들은 다 빼빼 말랐다. 그런데 왜 맛없잖느는 마녀인데도 이렇게 뚱뚱한걸까? 요리사라서 먹는

걸 좋아해서 뚱뚱한걸까?  이 책의 내용들을 보면 좀 엉뚱하긴 하지만 참 재미있어서 다른 친구들도 많이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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