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혜인이를 한 번 도서실에 데리고 갔더니 혜인이가 나를 따라서 도서실에 가는 것에 재미를 붙였는

지 오늘도 나를 따라가려고 했다.

솔직히 말해서 혜인이를 데리고 도서실에 가면 귀찮은 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아무 책이나 막 가져와서 늘어놓지, 자기 책으로 빌려 달라고 떼를 쓰지, 맘 편히

앉아서 책도 못 읽게 하지........ 캑캑! 암튼 정말 귀찮은 녀석이다.

내일은 도서실에 안 따라오겠다는 조건으로 오늘 혜인이를 데리고 갔다.

혜인이가 마음이 안 놓이시는지 오늘은 할머니도 같이 가셨다.

어릿광대가 된 수잔나는 전에도 한 번 빌린 적이 있는 책

인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서 오늘 다시 빌렸다.

식사 준비 다 됐어요는 혜인이를 위해서 빌려 왔다.

이 이야기는 화요일의 두꺼비와 비슷한 내용인데 더

재미있고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였다.

같은 시리즈인 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도 역시 재미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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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처음으로 혜인이를 데리고 도서실에 다녀왔다.

요즘 혜인이랑 집에서 매일 유치원놀이를 하고, 같이 요리도 하고 방학하고서 혜인이와 같이 보내는 시간

이 부쩍 늘어났다. 혜인이를 데리고 다니려면 아직 너무 어려서 다 내가 돌봐줘야하니까 귀찮긴 하지만

심심하지않아서 좋다. 혜인이를 위해서 '아주 신기한 알'을, 나를 위해서는 '꼬마마녀'를 빌려왔다.

오늘부터 밀린 방학숙제를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할 숙제는 많은데 겨우 개학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았다. 으악~ 큰일 났다!

아주 신기한 알에서 주인공 이름이 민호,현주,은정이

라고 하니까 어딘지 모르게 안 어울리는 것 같았다.

꼬마마녀는 글씨도 작고 책이 좀 두껍긴 하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밤에 끝까지 다 읽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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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머니 병원에 가시는데 따라가기위해서 도서실에 허겁지겁 뛰어 갔다왔다.

저번에 빌린 '나는 내가 좋아요'를 아직 다 못읽어서 오늘은 '일기 감추는 날'만 빌려왔다.

개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밀린 일기랑 독후감상문도 쓰고, 방학숙제도 어서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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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로 날씨가 부쩍 선선해졌다.

일주일전만해도 타 죽을 것 같았는데 개학이 가까워지니까 선선해지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이래서 여름방학을 하나보다.'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오늘 도서실에서 빌려온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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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비가 계속해서 오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하지만 오후가 되니까 비가 그쳤다.

나갔다 들어오면 신발이 완전히 흙투성이다.

오늘은 도서실에서 학습교육동화시리즈인 '싯다르타의 교훈'과 '왕땅콩 갈비 게으름이 욕심쟁이 봉식이'

를 빌려왔다.

여기에 실린 동화들은 다 재미있다.

그 중에 '여기에 애벌레 있어요'는 전에 무지무지 힘이 세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주아주 용감한 당글공주'에서도 읽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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