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당이 끝나고 미리와 같이 깔깔뉴스와 웃음뉴스, 그리고 언저리뉴스를

하며 놀았다.

그 중에서 웃긴것을 한개씩 적어 보았다.

(언저리뉴스를 두글자로 줄이면 언스다.)

언스: 오늘 어떤 동물원에서 사육사가 호랑이에게 고기를 내밀며 " 이거 먹을래?"

했습니다. 그러자 호랑이가 "어흥~" 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뱀에게 가서 죽은 개구리를 내밀며

"이거 먹을래?"했습니다. 그러자 뱀이 "쉬익~" 했습니다. 이번엔 말에게 가서 신선한 풀을 내밀며 "이거

먹을래?" 했습니다. 그러니 말이 "히잉~" 했습니다. 동물들이 왜 그런 소리를 냈을까요?

"동물이니까." (ㅋㅋㅎㅎ)

웃음뉴스: (예) 제 이름은 김태환입니다. 열살이고요, 축구를 좋아합니다. [저의 성별은? 여자입니다.]

                 [    ]부분: 분위기 깨짐

오늘의 속상했던 일은 필통을 잃어버린 것이였다. 다행히 엄마가 색펜과 샤프를 새로 사주셨다.

참 고마웠다. 그리고 혜인이는 튜브, 나는 비치볼과 비누, 칫솔, 치약, 손수건같은 것들이 들어있는 휴대용

세면도구셋트를 사주셨다. 필통을 잃어버려서 속상한 마음을 물건셋트와 비치볼덕분에 조금 달랠 수

있었다. 다음부터는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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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방학동안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고 하셔서 방학중 생활계획표를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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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너무 더워서 낮에는 못 나가고 밤에 엄마랑 혜인이랑 같이 놀이터에 가서 그네를 탔다.

더울 때는 원래 더위를 이기기 위해서 무서운 얘기를 하는 거라고 해서 엄마랑 같이 무서운 얘기를 했다.

납량특집: 무용학원에서 생긴 일

해설: 한 무용수가 무용학원을 차리기 위해 이곳저곳을 알아보러 다니다가 한곳을 찾아냈다.

          그런데 그 곳은 밤마다 귀신이 나타난다고 소문이 나서 여태까지 그 곳에서 오래 버텼던 사람은 아

          무도 없었다. 그 무용수는 독하게 마음먹고 어떻게 해서든 귀신이 나타나면 물리치려고 밤새도록

          무용학원을 지켰지만 귀신은 커녕 개미새끼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귀신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한

          무용수는 마음껏 거울을 보며 열심히 무용연습을 했다. 이튿날 아침 무용수는 그 무용학원이 있는

          건물의 관리인을 만났다.

[ 무용수와 관리인의 대화]

관리인: 어젯밤에 무용학원에 계셨다고 하던데 별일 없으셨나요?

무용수: 별일이 있었다면 제가 지금 여기 어떻게 서 있겠어요?

관리인: 정말로 귀신을 못 만나셨나요?

무용수: 제가 밤새도록 무용학원을 지켰지만 귀신은 커녕 개미새끼 한마리도 없던걸요. 그래서 저는 거울

              을 보며 무용연습이나 하고 있었죠. 귀신이 있다는 건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에요.

관리인: 그 무용학원엔 거울이 없을텐데요.

무용수: 엥~ ???

해설: 그 무용수가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던 것은 사실은 귀신이 나타나서 무용수의 모습으

          로 변장하고 나타나서 무용수와 똑같이 춤을 추었던 것이였다.

이 이야기를 하고나니 갑자기 섬칫해지면서 그네타는데 뒤에서 누가 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혹시 무용학원에 나타났던 귀신이 여기 나타나서 그네를 밀어주나? 오늘 밤에 무서워서 어떻게 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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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또 늦잠을 자고 말았다. 자꾸 이렇게 늦잠을 자면 안되는데....

오늘 엄마가 혜인이데리고 병원에 가셔서 나는 오전중에 도서관에 갔다와서 집에서 책읽고 푹 쉬었다.

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역시 학습교육동화시리즈인 펜은 칼보다 강하다와 또 한권은 들키고 싶은

비밀이다. 그림책 물이야기가 눈에 띄어서 좀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우리반 애 한명이 자꾸 나가자고 해

서 못 읽어봤다. 그림이 예쁜 것 같았는데 다음에 꼭 읽어봐야지. 학원이 끝나고 집에 가보니 혜인이가

엄마가 그림책 사줬다며 자랑이 대단하다. 혜인이 책은 내가 할래요인데 장난감처럼 재미있는 책이였다.

나한테는 약간 유치한 것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오늘은 펠릭스의 세계여행과 우리는 로봇

탐험대를 읽었다. 그 것 말고도 집에 있는 전집 마르틴시리즈와 EQ천재들도 몇권 읽어보았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특히 책을 많이 읽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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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학교를 안 가니까 아침에 늦잠을 푹 잤다.

늦게 일어나서 계란후라이 먹으면서 빈둥거리고 있는데 피아노선생님한테 빨리 피아노치러 오라고 전화

가 왔다. 큰일 났다! 피아노연습도 아직 다 못했는데....

허겁지겁 준비하고 피아노치고와서 학교도서관에 가서 오늘도 역시 학습교육동화시리즈인 재미있는

구약성경과 지혜로워야 성공한다라는 책을 빌려왔다. 도서관에서 돌아오니 땀이 비오듯이 쏟아졌다.

잠자기 전에 엄마가 초등일기쓰기에 나온 다른 아이들이 쓴 일기를 보여주셨는데 참 재미있었다.

나도 방학동안 일기장을 좀 예쁘게 꾸며봐야지. 이 책에 나온 일기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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