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요일, 15일 저녁 시간 KBS1 티비에서 '우리말 겨루기'를 보다..

 

 

 

초성 ; ㄲㅌ

 

연관어 ; 돈바르다, 입이 되다, 모나다, 까다롭다

 

 

 

무스탕은 연관어 두 개를 보고는 바로  <꼴통!> 하고 외쳤다.

 

정답은<까탈> 이었다능..;;;

 

 

 

 

 

오늘은 정성이가 2박 3일로 수학여행을 떠난 날.

당일 점심은 준비하라는 가정통신문에 따라 아침 일찍 일어나 동네 김밥집으로 김밥을 사러;; 나갔다.

 

근데..

한 집은 내부수리중, 한 집은 아직 영업을 시작도 안 했고, 한 집은 아침 일찍이라 아직 김밥 재료가 준비가 안 됐단다 -_-;;

 

그래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세 개를 사다 줬더니

정성의 반응,

이럴거면 내가 사지 ㅠㅠ

 

미안쿠나.. ㅠㅠ

 

 

 

탕이는 이렇게 살고 있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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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3-04-17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서울 다녀오는 고속 버스 안에서 가끔 그 방송을 보게 된답니다. 문제가 만만치 않더라고요.
무스탕님, 살아계셨군요! ^^ 반가와요.

무스탕 2013-04-19 20:18   좋아요 0 | URL
그러게 말입니다. 밥 먹고 숨 쉬니 살아는 있더라구요 ^^;;
이쁜 꽃양귀비 앞세우고 방문해주신 나인님. 저 만큼 방가방가하실까요?! >_<

마노아 2013-04-17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반가워요, 와락!!!
얼마만인가요. 생존신고 기뻐요~ 전 꼴통도 까탈도 떠오르질 않았어요. 대체 뭘까 하다가 답부터 보았네요.^^ㅎㅎㅎ

무스탕 2013-04-19 20:20   좋아요 0 | URL
으하하~~~ 마노아님께 푸~욱 안겼습니다!!
아.. 정말 가끔 로긴해서 서재브리핑 훑어보면 제 스스로가 가엾어 지는거에요 ㅠㅠ
글을 작년에 쓰고 못 썼네.. 1/4분기를 넘겼네.. ㅠㅠ 하면서요.
그러다 그제 문득, 무조건 적었지요. 것도 사무실에요.. ^^;;

순오기 2013-04-18 0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반가워요~ 와락!!!
정성이도 여전하군요~ 수학여행은 어디로 갔을까요?
서울학교는 어디로 가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여기선 서울로 가기도 하니까요.^^

무스탕 2013-04-19 20:24   좋아요 0 | URL
꺄~~ 순오기니이이임~~~ >0<
정성이는 오늘 오후에 잘 돌아왔어요. 출발하던 날은 전화도 안 받고 전화도 안 걸더니 어제 저녁에 전화를 걸어왔더라구요.
왠일로 전화를 했나 했더니, 아빠가 낮에 걸어봤더니 받더래요. 그래서 '너 왜 전화도 안 받고 전화도 안 거냐, 엄마한테 바로 전화해라' 해서 저 한테 한거래요 ㅠㅠ
이 녀석이 집을 벗어나서 자유를 누리더니 집은 눈꼽만큼도 생각 안났나봐요 --++

새만금방조제 - 채석강 - 광양제철소 - 지리산부근숙소 - 창선삼천포대교 - 죽방령 - 독일마을,원촌 - 상주은모래해수욕장 - 가천다랭이 마을 - 거북선.충렬사 - 숙소 - 죽녹원 - 평택2항대(천안함견학) - 학교

코스가 이랬네요 :)

순오기 2013-06-07 15:55   좋아요 0 | URL
와아~ 일정이 굉장했네요.
우리도 자유로운 여행도 하면서 살아야 되는데...ㅠ

세실 2013-04-18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반가워요~ 와락 3 ^^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쌌다~~~ 로 생각했는데, 김밥을 사러 가셨군요^^ 반전.....ㅋㅋ
전 딱 한번 이른 아침에 배달 시켰는데 딩동 소리에 아이들이 깨서는 '뭐야 엄마 김밥 산거야? 싫어!' 하더라구요. 그 담부턴 소풍때마다 열심히 말고 있습니다.

무스탕 2013-04-19 20:27   좋아요 0 | URL
일루와요. 세실님. 내가 더 안아줄터이니!! 와라락~~~ ^^
김밥 싸는 일은 접은지 오래에요. 이 녀석'들'이 엄마가 성의껏 싸준 김밥을 남겨오는 만행을 저지른 후로는 김밥을 안 싸고 사서 도시락통에 넣어주고 있어요;;;;
왜 울 애들은 김밥을 별루 안 좋아할까요? -_-a
좋은 시간 보내시구, 좋겠다~~

참. 나요, 지난 6일에요 청주에 갔었어요. 시이모님 딸래미가 결혼을 해서 신랑이랑 다녀왔지요. 혼자 많이 반가웠어요 ^^

소나무집 2013-04-18 1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저도 반가워요.무지무지~
저는 바로 '까탈' 하고 알아차렸어요.
한국어 선생이니까 ㅋㅋ^^

무스탕 2013-04-19 20:28   좋아요 0 | URL
ㅋㅋㅋ 한국어 선생님. 정말 좋은 일 하세요. 늘 부럽고 왠지 감사한 맘이라지요.
전 끝까지 까탈은 생각 안났어요;; 꼴통이라는 말을 듣고 옆에서 신랑이 한심한듯 쳐다봤었지요 ㅠㅠ

ceylontea 2013-04-18 1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오랜만이어요... ^^

전 '꿈틀'했는데요.. 히히

무스탕 2013-04-19 20:29   좋아요 0 | URL
그지요? 두루두루 참말루 오랜만이지요 :D
'ㄲㅌ' 로 시작하는 말이 또 있었군요. ㅎㅎㅎㅎ
또 뭐가 있으려나... ( ")

프레이야 2013-04-18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바로 알아챘어요. 까탈ㅋ
반가워요,탕님ㅎㅎ 오랜만.

무스탕 2013-04-19 20:31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은 까탈 말고도 다른 단어들은 잘 맞추실것 같아요.
언제 한 번 티비에서 뵐수 있는 영광을 주시지요 ^^

진짜 반갑습니다. 프레이야님. 꼬~~~옥~~~

saint236 2013-04-19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탈 바로 알아챘습니다. 그렇군요. 정성이의 수학여행 도시락은 삼각김밥이었군요...

무스탕 2013-04-19 20:33   좋아요 0 | URL
아.. 전 왜 까탈을 떠올리지 못했을까요?ㅠㅠ
도시락을 하루만 준비했길 망정이지 맨날 점심을 준비해 줘야 한다면 전 자퇴시킬지도 몰라요;;;;;

같은하늘 2013-05-08 1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스탕님 방가방가~~
4월에 올리신 글을 이제사 보는 저도 있는데요 뭘~~ ㅋㅋ

무스탕 2013-05-10 16:21   좋아요 0 | URL
정말 오랜만이세요!!!
제가 은둔자 아닌 은둔자로 변해서 저 역시 찾아다니는 발걸음이 뚝-! 수준으로 떨어졌지요ㅠㅠ
하여간 이렇게 만나뵈어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