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랑 라면이 은행을 털었다. 

그런데 며칠후 라면이 잡혔다. 

참깨가 고소했다. 

그리고 또 며칠후 참깨도 붙잡혔다. 

라면이 불었다. 

이 모든건 소금이 짠거였다. 

 

 

 

라는 말을 듣고 혼자 한참 웃었드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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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1-08-24 16: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무스탕 2011-08-24 16:32   좋아요 0 | URL
저렇게 말 만들어내는 사람들은 참 천재에요 ^^

건조기후 2011-08-24 16: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 전에 성시경 음도에서 나왔던 이야기 생각나네요 ㅋ

한 양반이 문앞에 서서 이리 오너라! 했더니 이리가 나왔대요.
양반이 당황해서 타고 왔던 말에 다시 올라 이랴, 이랴, 했더니 이리가 또 나와서 왜? 왜? ㅋㅋ

길거리에서 누가 소매치기 당해가지고 게 섰거라 소릴 질렀는데
지나가던 개가 다 섰대요 ㅋㅋㅋㅋㅋ
근데 순간 개장수들이 막 나와가지고 개를 섞었다는 ㅋㅋㅋㅋ

아 저 진짜 미치게 웃었어요 ;; 개 섞어라 ㅋㅋㅋ

무스탕 2011-08-24 16:35   좋아요 0 | URL
개 섞어라... 푸하하핫

혹시 7광구 보셨어요? 거기에도 저런 말장난이 나오죠.
긴박한 상황인데 어울리지 않게 말장난이 나오면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건지 상황의 몰입을 도와주는건지..
안성기가 무전기로 '박스 치워' 라고 소리치니까 박철민이 박수를 치던 장면요. '빨리 박스 치워' 그러니까 더 빨리 박수를 쳤죠. 그러다 죽을뻔해서 송새벽한테 혼났잖아요. ㅋㅋㅋ

hnine 2011-08-24 16: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다가 아이 오면 해줄려고 지금 외우고 있습니다. (머리가 별로 안좋아서 한번 듣고는 재현을 못해요 ㅠㅠ)

무스탕 2011-08-25 16:41   좋아요 0 | URL
다린군에게 이야기 해 주셨어요? 다린군이 즐거워 하던가요? ㅎㅎㅎ
저도 이거 외우느라 몇 번 중얼거렸어요 ㅠ.ㅠ

... 2011-08-24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원출처는 모르겠지만, 지난주에 종영한 <넌 내게 반했어>라는 드라마에 이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썰렁한 이야기라고 남주가 여주한테 무안을 주던데, 전 많이 웃었어요.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무스탕 2011-08-25 16:43   좋아요 0 | URL
그 드라마는 1회 잠깐 보다 말았는데 벌써 종영을 했네요.
전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던 알바생한테 들었었죠.
그 알바생을 이숙영의 파워 FM에서 들었다는데 그러고 보면 제가 참 늦게 안거네요 ^^;;

라로 2011-08-24 2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제가 지금 이거 읽으면서 킬킬 대니까 N군이 "왜?"라며 옆에 왔길래 보여줬어요.
제가 잘 웃지 않는 사람이라 모니터 보면서 킬킬거리는게 신기했나봐요,,ㅎㅎㅎㅎ

무스탕 2011-08-25 16:44   좋아요 0 | URL
정성이한텐 이야기 해 줘도 시큰둥 하던데 N군은 재미있어 하던가요?
전 재미있었는데 애들은 별룬가 했어요.
근데 정말 재미있지 않나요? 푸하하하하~~~ 소금이 짰대요. 푸하하하하~~~~

꿈꾸는섬 2011-08-24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한참 웃었어요.

무스탕 2011-08-25 16:44   좋아요 0 | URL
맞아요. 꿈섬님. 우린 이런거 재미있어요 ^^

소나무집 2011-08-25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한참 웃었드레요.ㅎㅎㅎㅎㅎ

무스탕 2011-08-25 16:44   좋아요 0 | URL
이런 유머는 암만해도 엄마들 용인가봐요. ㅎㅎㅎ

saint236 2011-08-25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건으로 문책을 당한 은행 직원 식초는 3일을 쉬었다.
신문기자 설탕은 이 사건을 심도 있게 다뤘다.
담당경찰 담요는 조용히 덮으려고 했다.
ㅋㅋ

무스탕 2011-08-25 16:46   좋아요 0 | URL
으하하하~~~ 식초가 쉬었으니 어쩜좋아요. 설탕기자가 사건을 잘 맡았네요.
담요경찰은 이런거 덮으면 안되는데 덮으려 하다니..
어째 이렇게 말들이 재미있을까요? ㅋㅋㅋㅋ

pjy 2011-08-25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하, 소금은 배후였군요^^; 재밌는데요~

무스탕 2011-08-25 16:46   좋아요 0 | URL
저도 소금이 짰다는 말에 발라당 뒤집어 졌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