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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내
마리 다리외세크 지음, 최정수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10월
평점 :
품절
이걸 읽고 어떤 감정을 느껴야 마땅할까? 내가 찾아야 할 의미는? 여성문학을 다루는 학부강의에서 텍스트로 쓴다면... 아마도 뻔한 얘기가 나오겠지. 여성의 욕망, 일렉트라, 주어진 성, 청소녀의 성, 그리고 여성적 글쓰기에 대해.
하지만 분석하지 않는 독자라면 남는 것은 무엇인지? 결정적으로 카타르시스가 없음... 어느 나라나 ˝쎈˝ 소설의 문제는 비슷한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