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형이를 위한 영어 문법책을 주문하였다. <그래머 인 유즈>라나...
그런데 주문해서 도착한 것은 본 책이 아니라 워크북이다.
*그래머 인 유즈-워크북
이렇게 되어있길래 워크북 포함된 책인 줄 알고 주문했던 것이다. 이런 쯧쯧...
그래서 다시 주문하였다.
*그래머 인 유즈-테이프 2개
본 책에 테이프 포함인 줄 알고 다시 주문하였는 데 도착한 것은 달랑 테이프 상자뿐...
뭐야, 책을 빼 놓고 보냈나봐 했는 데 아무래도 아닌 것 같다.
윽! 머리 나쁜 아이처럼 두 번이나 속?다니!!!
그러니까 <->를 주목해야 하는 것이었다. 주문되는 것은 바로 <->부호 뒤에 있는 항목인 것이다. 절대 교재 포함한 부록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두번째 주문한 것이 처음 주문한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이었으니 본 책에 테이프까지 합친 가격이 워크북보다 쌀 수 없는 것인데 또 잘못 주문한 것이다.
그리하여 본 책 하나 사려다 워크북에 테이프까지 사게 되었다. 우리집에 온 녀석들을 되돌려 보내기도 그렇고, 없으면 없는 대로 쓸 것이었지만 기왕 있으면 또 쓸모있는 것이라 입양하기로 하고 본 책을 다시 주문하려 한다.
내가 바보인지 아니면 알라딘의 설명이 불친절 했던 것인지...
학습지나 참고도서에는 유난히 설명이 박한 알라딘이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