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바스크 남부 지방의 주민 대표들이 자치헌장안을 작성했으나 스페인 정부에 의해 폐기되고 1933년 '바스크 자치주'가 탄생했다. 1936년 프랑코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 스페인 내전이 발발한 직후 스페인 공화국 의회는 자치헌장의 공포를 승인했다.
그러나 바스크 자치정부는 프랑코 장군의 손에 의해 제압되었고, 프랑코 독재정권하에서 '망명정부'가 되고 말았다. 테러 활동을 전개하기도 한 ETA(바스크 조국과 자유)가 이 시기에 생겼다.
바스크 자치가 다시 승인된 것은 독재정권 붕괴 후인 1979년부터이다.-20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