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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s And Words
드림 씨어터 (Dream Theater) 노래 / 워너뮤직(WEA) / 1992년 7월
평점 :
품절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까지 정통 헤비메탈이 유행을 하더니 그 이후엔 팝메탈이나 LA메탈이라고하는 조금은 듣기쉽고 덜 시끄러운(?)모습으로 그 모습을 바꾸더니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인 지금은 랩메탈이라고하는 또 다른 옷을 입고 메탈은 우리 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탈의 자기변형은 어찌보면 동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기호가 그대로 반영이 되고 또한 살아남기위한 자구책이라고도 볼 수 있을겁니다.하지만 그 원형이 되는 메탈의 본래의 모습은 아직까지도 남아있다는게 중요합니다.음악이 변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겁니다.대중과 유리된 음악이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드림씨어터란 그룹은 그런 점에서는 메탈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그룹입니다.7,80년대 인기있었던 프로그레시브적인 요소를 메탈에 끌어들임으로써 단순히 거칠고 소란스러운 것으로 인식되어 온 메탈을 좀 더 세련되고 깔끔한 음악으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본작은 그들이 내놓은 음반중에는 최고작이라 할겁니다.아마 이후에도 이런 음반을 다시 만들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앨범 제목인 image & words것도 무척 마음에 듭니다.메탈에 잠시 싫증을 내신 분이나 아니면 좀 더 세련된 메탈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음반은 분명히 새로운 귀를 열어드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