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떠나기 전 인터넷 여행 한번
레바캉스 www.lesvacances.co.kr


고생 없는 여행이 어디 여행이겠냐 만은. 여행을 결심한 산뜻한 마음이 호된 준비에 지치는 것만큼 맥 빠지는 일도 없다. 거기다 고생해서 찾아간 여행지가 주워들은 정보와 전혀 딴판일 때 드는 허탈감이란. 거참, 여행 한번 하기 힘들다. 제대로 된 여행정보를 얻고 싶은 현명한 여행족들에게 희소식을 전한다. 국내 유일의 여행, 레저, 문화, 예술 콘텐츠 업체 ‘레 바캉스’가 인터넷 여행, 레저 포털사이트를 오픈했다. 장삿속에 휘둘리는 다른 여행 사이트와 비교 마시라. 단순히 외국 가이드북을 베껴놓은 수준이 아니다. 현지 리포터들의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직접 구축한 DB부터 격이 다르다. 먼 거리 떠나기 전 인터넷 여행 한번으로 지혜로운 여행을 계획하시라. 장성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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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대한민국
Various Artists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1999 대한민국으로 시작된 이 음반이 드디어 여기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것 같다. 한국 힙합 시장의 새로움을 모색하고 신선함을 불어넣으려는 처음의 취지는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해가 거듭하면서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참신한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되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번 2002 대한민국에서는 예전과 달리 참여한 뮤지션들이 다함께 호흡을 맞추는 노래가 없고 대신 곡 중간 중간 간주곡 형식으로 된 연주곡이 들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신선한 발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전 앨범에서 뮤지션들이 서로 입을 모아 부른 노래가 더 듣기 좋지 않았나 한다. 참여한 각 뮤지션들의 개성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그리고 이전 앨범들에서는 뮤지션 각자가 자신들의 개성을 드러내는 곡들에 치중한 반면 이번 앨범에서는 대중친화적인 노래들이 많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전과 달리 힙합문화에 우리가 많이 익숙해졌기 때문에 그렇게 들리는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수록곡들 자체로서는 크게 문제될만한 곡은 없다. 무난한 수준이라고 봐애 할 것이다. 11번째 트랙의 쿵짝!에서는 욕설이 그대로 흘러나오고 15번째 트랙의 Hey, Luv(Shadow Mix)는 힙합이라기 보다는 알앨비 쪽에 더 가깝게 느껴진다. 힙합이 가지는 직설적인 가사나 비트 강한 리듬을 ?아보기는 힘든 곡이다.

주석, 부가킹즈, 드렁큰 타이거, 디기리, 데프콘 등 이제는 힙합씬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뮤지션들이 저마다의 생각으로 뿜어내는 음악이 하나의 잔치와도 같은 느낌이다. 이들을 통해 좀 더 한국적 토양에 어우러지는 힙합 문화의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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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대한민국 (천리안)
미디어신나라 / 2001년 4월
평점 :
품절


1999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로 발매된 이후로 이 앨범은 연례 행사처럼 발매되었다. 그런데 2001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발매된 음반이 무려 3종이나 되었다. 물론 그 중에서 천리안에서 발매된 이 음반이 옴니버스 음반의 원조격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다른 음반들에 비해 음악적인 완성도도 뛰어나고.

그런데 이번 앨범은 이전의 1999 대한민국이 초기 힙합의 태동기를 보여주었고 2000 대한민국에서 한국적 힙합을 모색하는 열정기였다면 이번 2001 대한민국은 참신함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 이제 힙합이라는 음악적 장르도 메인스트림으로 분류가 되어서 그런지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해가는 것만 같아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그렇다고 이 앨범에서 들을만한 곡이 없는 것은 아니다. 2번째 트랙의 3534와 조피디가 함께한 2 V.I.P는 현악을 중심으로 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멋진 곡이었고, 5번째 트랙의 Saint는 영화 '분닥세인트'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된 곡으로 배경음으로 계속 이어지는 신디사이저의 사운드가 아주 매력적인 곡이다.

6번째 트랙의 알아들어는 관악기를 전면에 내세워 마치 70년대의 첩보영화를 방불케하는 사운드를 들려주고, 7번째 트랙에서는 리차드 클레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을 샘플링하여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경음악과 랩을 잘 조화시키고 있다.

8번째 트랙에서는 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였다는 점이 독특하였고, 9번째 트랙은 어쿠스틱 기다를 강조하여 힙합적인 강렬함보다는 알앤비에 가까운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많은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음반들에 비해서 참신성이 많이 떨어진다. 3회를 거치면서 타성에 젖어든 것인지 곡들간의 질감이 다른점은 인정하지만 그 질감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옴니버스 앨범인 만큼 뮤지션들의 보기 힘든 새로운 시도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번 앨범은 이전의 앨범들에 미치지 못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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