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조던이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재즈타임즈는 8월 14일자 뉴스를 통해 금주 화요일 덴마크 Valby에서 조던이 사망했음을 전했다. 국내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명반 [Flight To Denmark]으로 여전히 높은 사랑을 얻고 있는 듀크 조던의 사망 원인은 노환에 의한 자연사.

듀크 조던은 1922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Irving Sidney Jordan. 40년대 후반 찰리 파커 밴드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명성을 얻게 되었고 이후 마일즈 데이비스, 맥스 로치, 소니 스팃 등과 활동하기도 하였다. 한때 보컬리스트 쉴라 조던과 결혼하기도 하였으며 급변화하는 재즈 신에서 밀려 택시 운전사를 하기도했던 조던은 덴마크에서 다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게 되었다. 그 시발점이 된 것이 바로 덴마크 스티플 채이스 레이블에서 발표된 [Flight To Denmark]. 이후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활동해왔는데 그 동안 노환으로 활동하지 못하다가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 www.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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