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딧세이 로맨틱 레드 2종 세트 - 남성용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오딧세이는 남성화장품으로는 국내의 다른 화장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센편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아직까지도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니 나름대로의 제품이 가진 비결이 있을거다.

이 제품은 첫째로 향이 좋다. 향수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향이 은은하다. 그래서 더운 여름보다는 지금같은 겨울에 더 좋은 것 같다. 은근히 번지는 매력이 있다고나 할까. 특히 스킨이 주는 청량감은 매일 면도를 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다만 화장품의 향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면 조금은 문제가 있을수도 있다.

두 번째로 끈적거리지 않는다. 로션이나 스킨 같은 경우에 피부에 바르면 번들거리거나 끈적거리는 느낌이 드는 제품이 많은데 비해 오딧세이의 경우는 청량한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전의 제품이 가지는 외형의 디자인이 좀 클래식한 분위기였다면 지금의 경우는 젊은이들의 취향도 어느 정도 고려했음이 눈에 뛴다. 

이젠 남성도 예전과 달리 화장품에 민감한 편인데. 혹자들은 여성화장품을 쓰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언젠가 TV 모방송의 아나운서가 여성화장품을 쓴다고 한 걸 봤는데 아무래도 화장품이 남성화장품보다 기능이 다양하고 순하기때문이 아니겠는지. 오딧세이는 그런 추세에서 본다면 순하다는 점에서는 탁월한 제품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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