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레몬 > 진보정치연구소 2004 추천 도서

 

진보정치연구소 선정

2004 인문학/사회과학 10가지 진보적 연구 성과 ---신문스크랩

△강의, 나의 동양고전 독법 = 신영복의 고전 독법은 단순한 고전 강독이 아니라, 고전을 매개로 한 역사 읽기이자 동양사상을 통해 우리 시대의 담론을 만들어가는 작업이다. 고전에 대한 인연과 태도가 남달랐던 만큼 그의 고전 독법은 특별한 데가 있다.

△희망의 원리 = 마르크스주의적 비판과 메시아적 희망을 접목시킨 철학자이자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혀를 단 예언자'로 불린 에른스트 블로흐(1885~1977)의 사유가 집약된 대표작이다.

△한국의 계급과 불평등 = IMF 경제 위기 이후 구조적으로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사회의 위기를 계급분석적 관점에서 진단하고 대응책을 모색한 책으로,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실제를 계급분석적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 노동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 고용 = 실천적인 관점과 실증적 과학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 책은 노사관계, 노동운동, 노동정책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적극 권유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 지은이의 미국 사회에 대한 참여관찰의 결과물이자 ‘토종' 미국학서라는 점에서, 그리고 미국 내부의 속살을 입체적으로 파헤치면서 비판과 분석을 넘어 행동과 실천을 적극 촉구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의 이미지와 진실 = 세계 제1의 화약고가 된 중동의 뇌관, 즉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관한 편견과 오류, 허구를 비판하고 고발한 책으로, 특히 지식-권력의 밀월관계를 파헤친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며 흥미로운 저작이라 할 수 있다.

△ 세계 분쟁과 평화운동 = 전지구적 차원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시민들이 전쟁반대와 평화를 외치고 있는데도,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제공하려는 중요한 시도 가운데 하나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된 억압과 분쟁의 참상과 분쟁의 배후에 있는 패권주의와 자본의 횡포를 다루고 있다.

△ 학벌사회, 사회적 주체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 = 심각한 교육문제의 근본 해결점을 ‘학벌서열'의 타파에서 찾고 있는 이 책은 학벌로 인한 권력의 독점과 사회적 불평등, 사회적 주체성의 문제, 교육의 파탄, 국가경쟁력의 위기, 교육의 이념과 학교 평준화 등의 제 문제를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 헌법의 풍경, 잃어버린 헌법을 위한 변론 = 우리의 삶은 헌법의 이념과 괴리될 수밖에 없지만 그 벽을 허물어보려는 야심찬 시도로, 법은 어려운 것이자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쓴 법학 교양서이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과 법학의 불화', ‘시대와 법조계의 불화', 왜곡된 법조 문화에 대한 검사 출신 현직 법대 교수의 일종의 자기고백이기도 하다.

△ 다시 태양의 시대로 = 천연가스나 원자력 등의 대체 에너지원도 50~60년 이내에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이 책은 화석에너지 시대는 이미 끝나고 있음을 경고한다. 또한 재생가능 에너지, 태양에너지를 비롯한 다른 에너지 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에너지 위기 속에서 앞으로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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