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롤라장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8월
평점 :
품절


80년대의 아이콘이라고 하면 디스코 텍이나 커피 숍, 음악감상실 등을 떠올리곤 하는데 그러한 것들 중의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것이 이 롤라장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를 걸어온 사람들이라면 롤라장을 한번씩은 떠올리게 될겁니다.

그런데 그런 롤라장에서 흘러나오던 음악들이 20세기 후반부터 다시 나이트 클럽이나 방송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새로 발표된 음악처럼 대중들의 많은 인기를 누리며 여러가지의 편집앨범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 수록된 음악들은 당시 낮에는 볼라장에서 밤에는 디스코 텍에서 흘러나오며 피끊는 젊은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신나고 즐거운 댄스곡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거리는 댄스계의 기린아들이 총출동하고 있는데 특히 눈에 띄는 아티스트들로는 첫번째 트랙의 I'm Gonna Give My Heart 을 부른 London Boys ,
2번째 트랙의  You're A Woman 을 부른  Bad Boys Blue, 3번째 트랙의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을 부른 Modern Talking 이 아닐까 합니다. 이들의 노래들은 개별음반으로도 출시될 만큼 엄청난 반응을 몰고왔습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의 면면을 보면 아루래도 미국적인 댄스음악보다는 소위 말하는 '유로 댄스'계열의 곡들로 전체적으로 밝고 가벼운 느낌의 경쾌한 곡들로 이루어져있는데 미국의 비트강한 댄스음악보다는 좀더 부드럽고 듣기 편한 유로댄스가 우리들의 정서와 잘 어울리는 탓이 아닐까 합니다.

이 음반에는 위에서 언급한 곡이외에도 사브리나의  Boys (Summertime Love) , 캔 라즐로의 Tonight, 레디오라마의 Yeti, 데이비드 라임의 Bambina 등 총 18곡이 수록되어 듣는이들의 기분을 업시켜 줄것입니다. 시리즈로 나온 이 음반중에서는 첫번째 음반인 이 음반이 선곡상으로 가장 훌륭하지 않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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