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쉬니스버거 명동점 (02)752-6170 압구정점 (02)548-3412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하우스 메이드 햄버거를 가장 값싸게 맛볼 수 있는곳. 일본계 슬로푸드 햄버거 전문점. 햄버거를 덮는 빵 반죽에 단호박이들어가 있어 빵이 눅눅해지지 않는다. 일반 슬라이스 치즈 대신 치즈소스를 사용하는 것이 독특하다. 체다치즈와 고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세가지를화이트와인에 믹스해 만든 것으로 치즈향이 고소하면서도 깊어 패티의 맛을 배가시켜준다.
 
오렌지 자몽 레몬 자몽 등 과일 주스도 고객이 볼 수 있도록 고객 눈 앞에서 과일을 직접 짠 프레시 주스만 제공한다. 치즈버거, 베이컨 오믈렛버거, 데리야키 버거 등 9가지 햄버거가 있으며 3,000~3,600원. 토마토와 칠리소스가 믹스된 살사소스가 들어간 살사버거, 가볍게 볶은 대파와 미트소스가 들어간 네기미소 버거 등도 별미. 어린이용은 2,000원 내외. 프라이드포테토(1,300원)의 감자는 초승달 모양으로 잘라 놓은 형태. 핫도그와 치킨 토틸라도 맛있다.


 
 
하워드앤마리오 명동점 (02)756-2504~5
미국의 가정에서 맛볼 수 있는 정통 햄버거. 몸무게 230㎏에 정감있는 미소가 매력적인 미국인 주방장 마리오씨가 정통 미국식 스타일의 햄버거맛을 선사한다. 미국 버거챔피언십 2회, 칠리챔피언십 3회 우승 경력의 그는 아버지 때부터 미국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맛있기로 소문난 햄버거집 ‘빅맨 패밀리’를 운영하고 있다. 주방경력만 30년.
 
어른 두사람이 먹어도 배부를만한 큼직한 크기의 마리오 킹버거(8,600원)와 달콤한 맛이 일품인 하워드 바비큐 체다버거(9,300원)가 대표 메뉴. 마리오 킹버거에는 케첩과 피클로 섞어 만든 마리오소스가 들어가 새콤하면서도 향기롭다. 파인애플과 바비큐 소스가 뿌려진 체다버거는 과일향과 스모크향이 묘한 조화를 풍긴다.
 
여성들과 양이 적은 사람들을 위한 슬림은 5,200원. 무엇 보다 통감자를썰어 튀겨낸 이집 프렌치 프라이즈는 그 어떤 집 보다 고소하면서 부드럽다. 만든지 수십분이 지나도 전혀 눅눅해지는 일이 없다. 각종 파스타와샌드위치 샐러드 부리토 수프 등 맛깔스런 메뉴가 다양하다.
 
 
내쉬빌 스테이크하우스 이태원 (02)798-1592
햄버거를 스테이크처럼 먹을 수 있는 곳. 이태원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 전문점으로 꼽힌다. 안주인 이옥희씨가 해밀톤호텔 건너편에서 23년째 똑 같은 맛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인 손님을 받기 시작한 건불과 5년전. 미국사람들은 ‘미국에서 먹던 햄버거와 맛이 똑같다’고 말한다.
 
그릴의 아래쪽에는 화산석이 있는데 불에 달궈진 화산석의 열로 소고기 패티를 익히는 과정에서 지방이 제거된다. 고기 굽는 정도도 웰던 미디엄 등따로 주문할 수 있다. 패티 옆에 양파와 상추 토마토 등 사이드 디시를 따로 놔주는데 각자의 기호대로 햄버거를 만들어 먹도록 하기 위해서다.
 
케첩 칠리소스 바비큐소스 핫소스 등 각종 소스도 개인의 취향대로 뿌려먹는다. 칠리소스를 빵과 패티에 듬뿍 끼얹어 나오는 칠리치즈버거는 고소하면서도 매콤하다. 버섯이 들어간 사테버거(8,500원)도 별미. 모두 두 사람이 먹어도 남을 만큼 크기가 크고 푸짐하다. 버거 6,800원. 패티 두장이들어가는 더블은 1만원. 치즈버거 7,000원(더블은 1만400원)/글 사진 박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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