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s So Unusual
소니뮤직(SonyMusic) / 1984년 1월
평점 :
품절


신디 로퍼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80년대 중반을 마돈나와 함께 팝씬을 양분한 여자가수라는 것입니다.두 가수들 모두 80년대 유행하기 시작한 뮤직비디오의 비주얼한 면의 혜택을 보았다는 점과 듣기 편한 팝음악을 기본으로 하였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신디로퍼와 마돈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마돈나는 자신의 섹슈얼리티한 면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만들어 갔다면 신디 로퍼는 그와는 정반대로 자신의 노래가 주는 경쾌함에 비해 노래가사에는 여성의 성적인 자유를 말하는 등 현실과 관련한 특히 여성들의 문제에 대한 묵직한 주제를 언급한 노래들을 팝을 기반으로 하였지만 펑크적인 요소를 자신의 사운드에서 적극 활용한 노래들을 발표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음악은 평론가들로부터 마돈나에 비해서 좋은 평을 받았으며 또한 대중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얻음으로써 그녀의 인기가 장기간 롱런할 것같은 인상을 심어주었지만 지금도 일렉트로니카 등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해가면서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마돈아의 인기에 비해 그녀의 인기는 생각보다는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았습니다.그건 아마도 80년대부터 불어닥친 비주얼한 면과 대중들에 대한 음악적 마케팅에서 마돈나가 한수 위였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이 음반은 그녀의 최대의 히트앨범으로서 Money Changes Everything, Girls Just Want To Have Fun,She Bop과 같은 경쾌하고 발랄한 그녀의 무대이미지에 잘 어울리는 노래들로 가득합니다.한때 그녀의 노래 She Bop은 우리나라말로 '밥'이라고 발음된다면서 개그적 소재로 부르기도 하는가 하면 국내가수들에 의해서 리메이크되어 많은 인기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이 앨범에는 댄스음악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Time After Time,All Through The Night
같은 발라드에서 그녀가 들려주는 보컬은 어떤면에서는 댄스곡들에서보다 그녀의 매력이 더 잘 뭍어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특이한 의상과 화장 어느면에서는 소녀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녀의 모습과 환상적인 무대매너는 그녀를 80년대 중반 팝의 디바로 끌어올리면서 그녀의 음반제목처럼 She's So Unusual한 면을 보여주었으며 자유분방한 그녀의 무대매너만큼이나 본 앨범은 의미심장한 앨범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