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퍼플의 "Smoke On The Water"가 오스트레일리아 현역 뮤지션들이 뽑은 최고의 기타리프에 선정됐다고 '디지털스파이'가 1일 전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오스트레일리아 음악지 'Australian Musician' 매거진이 약 300 명의 현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으며, AC/DC의 [Back In Black] 앨범은 뮤지션들이 뽑은 최고의 로큰롤 앨범으로 꼽혔다.

잡지 에디터 Greg Phillips는 딥퍼플의 'Smoke On The Water'가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건스앤로지스의 Sweet Child O' Mine, 메틀리카의 Enter Sandman과 경합을 벌인 끝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디터 Greg Phillips는 "널리 알려진 이 곡이 최고의 기타리프에 뽑혔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대개 웃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곡의 리프는 굉장한 흡입력을 지니고 있으며 위대한 리프의 고전적 요소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간단한 몇 개의 코드만으로 곡 전체를 함축하는 간결함과 뒤 이어 어떤 플레이가 나올지 잔뜩 기대하게끔 만드는 매력을 지녔다"고 'Smoke On The Water'를 호평했다.

잡지 설문에 뮤지션들이 응해 선정된 이번 리스트에는 대부분 지미헨드릭스레드제플린 같은 70년대 유력 뮤지션들의 리프가 상위권을 마크하고 있으며 "이같은 옛날 음악들은 아마도 부모들로부터 되물림된 것들인 것 같다"고 에디터 Greg Phillips는 덧붙였다. / 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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