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안토니아 펠릭스 지음, 오영숙 외 옮김 / 일송북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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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재선으로 온건파이던 파월 국무부장관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여성이자 흑인인 콘돌리자 라이스가 맡게 되었습니다.그녀는 파월보다는 강경한 외교노선을 가지고 있다고 하여서 한반도 대치상황에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는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만 우리 사회에서의 소수자인 흑인이자 여성으로서 세계 최강국이라는 미국에서 국무부장관을 맡게되었다는 점에서 그녀의 인생이 시사해주는 점은 많다고 할겁니다.



이 책은 그녀의 현재진행형인 삶에 대한 중간보고서 정도의 수준에 그치는 책이지만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그녀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얻는것은 현재와 같은 사회에서는 많은 배울점이 있다고 할겁니다.



그녀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출신배경부터가 다른 흑인들과는 달리 좋았다는 점이 어떻게보면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많은 이점으로 작용하였으며 무엇보다도 부모들이 그녀에게서 보여준 교육열과 그녀에 대한 확신이 그녀가 보낸 청소년기를 다른 누구보다도 알차고 풍부하게 보낼수 있었으며 그러한 시간들이 지금의 라이스가 있게한 가장 큰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감명깊엇던 점은 그녀의 아버지가 백인들에게 멸시당하지 않도록 되도록이면 그러한 자리는 피하도록 배려를 해주었다는 점입니다.어떻게보면 아주 쉽게 간단한 문제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자식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는 것일겁니다.



이 책에서 그녀의 삶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것은 부모님들과의 교류가 아니었나 합니다.지금처럼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금전만능주의 사고와 입시위주의 교육열에 대한 중요한 하나의 본보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가화만사성이라는 고사성어를 빌지 않더라도 가정이 맑고 밝으면 학교문제나 사회문제는 당연히 치유가 되지 않을런지요.



사람들마다 책을 읽고서 그 책을 통하여 받아들이는 것이 저마다에 따라서  다르겟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서 가정교육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사람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꺠달았습니?



일면에서는 성공한 사람의 생색내기용 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보는 이에 따라서 모든 책들이 단점과 장점을 가지고 있듯이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나의 것으로 소화해내면 가장 훌륭한 독서방법이 아닐까 합니다.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가정에 대한 문제를 일꺠워주?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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