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o - Holy Diver - Digital Remastering, 재발매
디오 (Dio)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4년 1월
평점 :
품절


그룹 디오는 레인보우와 블랙사바스에서 활동하였던 보컬리스트 로니 제임스 디오가 비니 어피스,지미 베인,비비안 켐벨을 영입하여 만든 4인조 헤비메탈 그룹입니다.아무래도 그룹 디오는 로니 제임스 디오가 중심이 되다보니 그가 예전에 몸담았던 레인보루나 블랙사바스의 흔적을 곳곳에서 엿 볼수 있습니다.

이 앨범은 그들의 첫 데뷰앨범으로서 데뷰앨범이라서 그런지 자신들만의 색깔을 아주 강하게 드러내면서 80년대 부활한 헤비메탈의 전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예전의 딥 퍼플이나 레인보우, 블랙사바스등의 헤비메탈 그룹에서 느낄 수 있는 파워풀하고 속도감있는 연주는 여전하지만 전체적인 곡의 구성은 예전에 비해서 간결하면서도 리듬을 강조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로니 제임스 디오의 거칠고 바로크적 스타일의 보컬은 그들의 음악을 아주 강하고 장중하면서도 음울하게 하고 잇으며 이를 받치는 비비안 켐벨의 빠르고도 현란한 기타연주는 이들의 사운드를 아주 강렬하게 만듭니다.

Holy Diver에서 들려주는 사운드는 이전의 블랙사바스에서 느낄 수 잇었던 음산하고도 음울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으며 Rainbow In the Dark은 자신이 잠시 몸담앗던 그룹 레인보우에 대한 은유적인 감정을 담고 있는 곡으로 후반부의 거친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Strait Through The Heart에서는 로니 제임스 디오의 보컬의 진수를 맛 볼수 있는 곡이 아닐까 합니다.기타의 리프와 정적을 울리는 드러밍 그리고 아주 직선적으로 내뱉는 보컬은 헤비메탈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Don't Talk To Strangers에서의 서정적인 초반부에서 격렬하게 번져나가는 후반부의 사운드는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듭니다.아마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들이 발표한 음반중에서 가장 훌륭한 음반이 아닐까 합니다.초심에서 시작한 일들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듯 그들의 데뷰앨범은 대단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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