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enalize
유니버설(Universal) / 1992년 3월
평점 :
품절


데프 레파드의 최고 히트작인 Hysteria음반을 발표하고 나서 그들은 근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서야 이들의 통산 5번째 앨범인 Adrenalize를 발표하게 됩니다.이렇게 음반발매가 늦은 것은 그룹의 기타를 맡았던 스티브 클락이 알콜중독으로 사망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스티브의 후임으로 그룹 디오와 화이트 스네이크에서 활동하였던 비비안 캠벨을 맞이하고서 본 앨범을 발매하게 되는데 음악적인 경향은 이전의 음반인 Hysteria의 성공이 큰 부담이 되었는지 거의 비슷한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더욱 세련되고 깔끔한 사운드와 풍부한 코러스를 바탕으로 한 멜로디라인의 강조는 그들의 음악이 이제는 완전히 팝 메탈쪽으로 서서히 옮겨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아마도 이 당시에 건즈 앤 로지스나 스키드 로우 등의 음악들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서 인지 이들의 앨범도 상업적으로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만 예전에 비해서 좀 더 팝 메탈쪽으로 기운 음악적 스타일에 대해서는 많은 비난이 있었습니다

Let`s Get Rocked ,Heaven Is,Stand up (Kick Love into Motion) 등에서는 전형적인 데프 레파드의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잇으며 Have You Ever Needed Someone So Bad는 맬로디가 아주 일품인 아름다운 발라드 넘버입니다.

앨범자체로 평가할때는 사운드에서 그다지 크게 변화한 모습을 찿아볼 수는 없지만 그들의 이러한 음악적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음반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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