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killer
주다스 프리스트 (Judas Priest)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1990년 9월
평점 :
품절


보컬의 Rob Halford ,베이스 기타의 Ian Hill,리드 기타의 K.K. Downing,드럼의 Scott Travis,리드 기타의 Glenn Tipton 이렇게 다섯 멤버가 만들어낸 사운드는 지금 현존하는 메탈리카나 슬레이어,판테라 등등 기타의 어느 스래쉬 메틀밴드에 비해 처지지 않으며 오히려 그들의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밑거름이 된 음악이라 할 것입니다.

앨범의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 않고 휘몰아치는 사운드와 롭 헬포드의 사우트 창법이 만들어내는 사운드는 이 앨범을 락의 명반이라고 꼽는데 있어 주저하게 하지 않을 정도입니다.그룹의 보컬인 롭 헬포드가 마지막으로 참여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그 완성도는 뛰어나다 할 것입니다.

Raxer-X에서 옮겨온 스코트 트레비스의 파워풀한 드럼연주로 시작되는 첫곡 painkiller로 시작되는 본 앨범은 기타와 보컬위주였던 이전의 앨범에 비해서 드럼 연주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그래서인지 사운드는 거의 스래쉬 메틀에 가까울정도로 속도감과 힘이 넘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5번째 트랙까지는 엄청난 속도로 밀어부치다가 6번째 트랙인 night crawler부터는 상대적으로 이전 곡에 비해 롭 헬포드의 보컬도 약간은 누그러진 듯하며 템포도 약간 느려진 듯한 느낌을 받지만 그렇다고 결코 느린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가장 이질적으로 들리는 8번째 트랙의 a touch of evil에서는 키보드로 시작되는 데 그들의 음악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사운드로 다른 곡들에 비해서 듣기에 가장 편한곡으로 팝메틀적인 느낌도 받습니다.

잘못 들으면 9번째 트랙의 battle hymn은 없는게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아주 짧은 연주곡으로 막바로 마지막곡인 one shot at glory로 이어집니다.이렇게 그들의 사운드는 끝을 맺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그들의 강렬한 사운드에 빠지게 됩니다.1990년에 출시된 음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사운드를 구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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