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 g et Jones's Diary (브리짓 존스의 일기) Vol. 2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에 사용되어진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아주 잘맞아 떨어졌었습니다.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패트릭 도일이 영화음악을 담당하였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사운드트랙에 대한 신뢰를 가졌었는데 스코어곡보다는 기존의 곡들이 많았음에도 사운드트랙으로서의 매력은 충분했습니다

패트릭 도일은 칼리토,센스 앤 센스빌리티,햄릿,도니 브래스코,위대한 유산 등에서 뛰어난 작곡 실력을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사운드트랙의 선곡에 있어서도 남다른 재능을 보여주었는데 첫번째 사운드트랙이 인기를 얻자 미처 수록하지 못한 곡들을 모아서 두번째로 발매한 것이 이 음반입니다.

요즘은 영화음악이 히트를 치면 사운드트랙을 한장 더 발매하는 게 유행처럼 되어있는데 그 대표적인게 웨딩싱어나 코요테 어글리와 이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하지만 구매자의 이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 무리가 가는게 사실입니다.

이 사운드트랙을 구입한 건 첫번째 음반에 수록되지 못했던  다이아나 로스의  AIN`T NO MOUNTAIN HIGH ENOUGH를 듣기 위하였던 겁니다.이왕이면 처음 발매할때부터 두장의 음반으로 구성된 패키지형태의 음반으로 발매되었더라면 좋았을텐데..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사람이 듣는 음악적 취향이 약간은 다른 것 같습니다.그랬더라면 이 음반이 나오기까지 기다린 시간이 덜 아쉬웠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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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08-26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탄하셨다고 하시니 쑥스럽네요^^;;
개인적으로는 영화음악 작곡가로는 잭 니체랑 패트릭 도일,조르쥬 들루르(불어 발음이 맞나 모르겠네ㅋㅋㅋ...)를 좋아합니다.그렇게 다작을 하는 편도 아니고 영화마다 색다른 느낌을 받아서 좋은 것 같아요..전 효주님이 올려놓으신 음악에 감탄하는데요.제이의 어제처럼은 정말 좋아했는데.퍼오려고 가보니 안되네요^^;; 아마 저의 실력 부족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