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elight
글로버 워싱턴 주니어 (Grover Washington Jr.) 연주 / 워너뮤직(WEA)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이 앨범은 just two of us라는 한곡으로도 우리에게 친숙한 음반이지만 전체적으로 음반 자체의 음악이 가지는 매력은 그 한곡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우리가 일반적으로 재즈라고 하면 담배연기 자욱한 카페를 생각하는데 이 음반을 들어보시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느끼실 겁니다.그루버 워싱턴 주니어의 색스폰은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한치의 오차도 없는 연주를 들려주는데 음반 제목처럼 와인 한잔을 곁들인다면 더없는 즐거움을 주리라고 봅니다

재즈가 락을 접목시키면서 젊은이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한 결과가 퓨전재즈의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본 앨범의 특징은 바로 이러한 퓨전재즈의 맛깔스러움을 잘 전해주고 있다는 겁니다.재즈 원래의 모습만으로는 요즘처럼 빠른 비트에 익숙한 대중들에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던 결과의 산물인겁니다.

본 앨범은 그러한 시도를 잘 드러내주는 음반으로 나온지가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있습니다.특히나 사랑하는 연인들에게 있어서는 좋은 선물인 될겁니다.재즈와 완인 한잔의 달콤쌉싸름함에 빠져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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