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시대 : 저항과 실험의 카타르시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38
알랭 디스테르 지음 / 시공사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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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록음악은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젊은이의 저항과 분노를 발산시키는 창구로 여기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이 책은 그러한 록음악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록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은 미국이나 영국작가들이 록음악에 대해서 많은 연구를 하고 글을 쓰고 있는데 이 책은 프랑스인의 입장에서 서술하고 있어서 또 다른 매력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요시 여기는 록음악이 빠져있는것은 그러한 서구인의 눈에 비친 록음악의 이해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할겁니다

많은 삽화와 사진을 곁들여서 책읽는 재미를 주는 한편 록음악이 단순한 음악이상이라는 점 즉,사회변화와 맞물려서 록음악이 발전하고 변용을 거듭해오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함으로써 그 시대의 사회상을 이해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다만 앞서 지적한 바처럼 서구에만 치중된 듯한 인상으로 인하여 약간은 글내용에 있어서 형평성을 잃은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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