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ssential Journey
저니 (Journey)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요즘은 open arms라고하면 머라이어 캐리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으신데 원래는 저니의 노래입니다.70년대 후반 결성된 그들의 음악여정은 아직까지 끓임없이 계속 이어져오고 있습니다.다만 아쉬운 건 스티브 페리의 목소리를 더 이상은 듣기 힘들다는 겁니다.

이 음반은 그들의 음악여행의 발자취를 조금이나마 더듬어 볼 수있도록 기획된 음반입니다.예전에도 베스트음반이 한장 나왔지만 이 음반은 그야말로 그들의 초창기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베스트 중의 베스트 음반이라 할겁니다.

초창기에는 프로그레시브한 면이 강하고 아주 하드한 느낌의 연주를 많이 했으나 스티브페리가 들어온 이후로는 약간은 대중적이면서도 그들만의 사운드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그건 아마 닐 숀과 조나단 케인의 공도 클겁니다.

이렇게 대중성과 음악성을 골고루 겸비하면서 오랜동안 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온 그룹은 드물겁니다.그런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본국인 미국만큼의 크나큰 지지는 받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아마 그건 그들이 초창기부터 간직해 온 블루스적인 냄새가 아직도 그들의 음악 곳곳에 베어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그룹명처럼 여러분들도 이 음반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그들의 음악적 여행에 동참해보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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