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광고상품]질레트 퓨전 프라이드 매뉴얼 면도기 - 남성용
질레트
평점 :
단종


매일 면도하는 나로서는 면도기에 유난히 민감한 편이다. 새로운 면도기가 나왔다면 꼭 써봐야 한다. 그래서 집에 있는 면도기만 하더라도 철지난 것들이 많다. 물론 전기 면도기가 아닌 수동 면도기를 말하는거다. 전기 면도기는 아무래도 수염이 많이 나는 사람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다. 아무리 깎아도 시원스럽지가 않다. 제품이 비싼든 저렴하든 별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이때까지는 마하 3터보가 출시된 면도기로서는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5중날이 나왔다는 거다. 앞에는 5중 날, 뒤에도 날이 하나 더 있어서 면도가 잘 된다는 거다. 그리고 건전지를 사용하면 진동까지 되어 면도가 부드럽다나. 일단 구입을 했다. 한 6개월 정도를 쓴 것 같은데 마하 3터보와 비교하면 월등한 제품이라고 보기는 조금 힘이 든 것 같다. 

면도날이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면도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다. 예전 이발소에서 해주는 면도 아닌 다음에는 집에서 하는 면도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날도 자주 갈아줘야 한다. 생각보다는 대단한 제품같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날을 10개 달든 100개 달든 그게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날은 한계가 있는 것 같고, 면도할 때 좋은 제품의 폼을 쓰든지 아니면 면도부위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고 난 다음에 면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그 다음에는 물론 스킨과 로션을 발라주고.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폼을 좀 더 좋은 걸로 만들어 출시하는 것이 면도날만 자꾸 덧붙여서 마치 새로운 것이 나온 양 출시하는 것보다 더 좋을 것 같다. 

그렇다고 이 제품이 완전히 꽝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소문에 비해 대단한 제품은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에 마하 3터보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도 그게 좋다면 그대로 쓰는 편이 더 나은 듯 하다. 이 제품도 얼마 쓰면 좀 더 나은게 없나 하고 주위를 두리번 거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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