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 워크 - 인재를 사로잡는 11가지 Fun 노하우
레슬리 여키스 지음, 이혜경 옮김 / 푸른숲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얼마전 뉴스에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노동강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도하는 것을 본적이 있었다. 아마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이나 현재 직자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공감가는 보도였을지도 모른다.

연일 계속되는 야근, 직장 내에서의 대인관계, 특히 상사와의 관계는 때로는 업무보다도 더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런 것들이 누적이 되다보면 직장 생활이 힘들어지고, 심지어는 직장에 다니기 싫어지기까지 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어떻게 하면 직장 생활을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에 대한 해답을 가르쳐 주고 있다.

지은이는 자신이 직접 여러 회사를 방문해서 인터뷰하고 조사한 것들을 토대로 하여, 재미있게 회사생활을 하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

'인재를 사로잡는 11가지 Fun 노하우'라는 부제가 암시하고 있듯이, 이 책은 재미있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경영 원칙 11가지를, 지은이가 직접 경험한 회사나 개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다루고 있다.

'업무수행의 자유를 허용하라', '편견에 도전하라'부터 '축하하라'까지 재미와 일을 결합하여 성공한 회사와 개인들을 사례들을 열거해 두고 있는데, 읽다보면 자연히 머리가 끄덕여 지는 대목들이 많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부분들, 미처 알지 못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러한 원칙은 기본적으로 직장내 모든 사람들이 서로 열린 마음으로 대할 때, 실질적으로 가능한 일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 책 제3장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제2장에 비해 분량적으로는 적지만 더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한다.

 

인생의 많은 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우리들의 현재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이 잭에서 지은이가 이야기 하고 있는 일과 재미를 결합한 직장 생활의 노하우에 관한 원칙들은 한 번쯤 되새겨 볼 필요가 있는 것들이 아닌가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