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내를 처음 만난 건 새내기때다. 불문학도인 그녀에게 조금이나마 다가가기 위해 도서관 불문학서가의 모든 책을 닥치는대로 읽었더랬다. 그러나 그 당시 그녀는 내게서 멀어져 갔고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 찼다며 소주를 들이 붓곤 했다. 까뮈의 부조리를 엉뚱하게 갖다 붙이기는 했지만 아내 덕분에 까뮈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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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의 사람들·계엄령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 2000년 10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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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의 인간 -양장본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5월
9,500원 → 8,550원(10%할인) / 마일리지 4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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