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에서 읽기 좋은 책

그다지 책을 읽기엔 좋은 여건은 아니지만 왠지 책을 잡고 있어야할 것 같다. 기차에 타면..... 그것이 전철이어도 무방하리. 흔들리는 기차에서 읽기 좋은 책이 뭐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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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숨어 있는 아름다운 풍경
이종원 지음 / 가림출판사 / 2005년 1월
9,900원 → 8,91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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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터넷상에서 아주 유명한 여행작가중 한사람으로 알고 있다. 모놀과 정수의 운영자이기도 하고.... 그가 아주 개성적이고 특별한 그만의 시각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산하에 관한 발로 쓴 보고서라고 말 할 수 있다. 대부분 버스로 답사를 떠나는 일이 많지만 기차를 타고 하나씩 하나씩 숨겨진 보물을 찾듯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지음 / 문학동네 / 2003년 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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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간이역을 지나쳐도 기차는 예정된 역에 반드시 선다. 그 역과 역사이에서 빠르게 스치는 창가의 풍경만큼이나 빠르게 진행되는 성석제님의 글이 기차여행과 잘 어울릴 것이란 생각이 든다. 한꼭지마다 기승전결이 명확하고 웃음과 해학이 있는 그런 책이다.

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 지음 / 푸른역사 / 2002년 1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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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지만 아름다운 국토 안에 산재해 있는 명문가와 종택들에 관한 보고서.... 기차를 타고 갈 수 있다. 빠름보다는 원칙과 느림을 고수한 조상들 중에서도 지조있는 명문가에 대해 소개하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말해주는 그런 책이다. 이맘때쯤엔 해남 녹우당의 동백이 보고 싶다.

식객 세트 전8권
허영만 지음 / 김영사 / 2004년 12월
54,000원 → 48,600원(10%할인) / 마일리지 2,700원(5% 적립)

2005년 01월 05일에 저장

절판

기차를 타면 아주 맛난 것으로 유명한 곳으로 데려다 주기도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홍익회 아제씨가 밀고 다니는 요술카트에 더 맛있는 것이 많다. 특히 그물에 담긴 얼음이 씹히는 귤과 한입 베어물고나면 꼭 사이다를 먹어주어야하는 삶은계란까지도.... 기차를 타고 과메기와 홍어를 먹으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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