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 세 번째 모험 - 괴물 장어와 왕게 군단 디노디노 공룡 탐험대 3
스테파노 보르딜리오니 지음, 페데리코 베르톨루치 그림, 김효진 옮김 / 조선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디노디노를 만나게 되서 울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책이 오자마자 순식간에 읽어버리고 어전편을 들고와서 자기가 예상했던 스토리와 비교해보면서 다음편내용 알아맞추기를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책내용은 마치 만화영화처럼 신나는 그림체와 내용으로 아이의 주목을 확끌기에 충분했구요, 무엇보다도 뒷면에 나온 스토리텔링부분을 직접 해보면서 아이가 이야기의 전개방식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자기 목소리로 설명할 수 있는것을 보면, 허투루 읽어버린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뿌듯해집니다.

 

뒷부분 실습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도 담아봤습니다 첨이라 서툴리는 하지만 아이가 활동모습을 담는다는게 참 신기하군요. 스토리텔링부분은 2가지로 되어 있는데, 먼저 지금 읽은 책의 내용을 순서에 맞춰 찾아가면서 읽는겁니다. 각 스토리보드별도 순서없이 섞여있는것은 순서를 찾아가며 읽는것입니다. 


또하나는, 다음편 디노디노 탐험대의 모험을 예상하며 스토리보드를 꾸며가는 것입니다. 각 이야기그림을 오려내고 그것을 순서에 맞춰 이야기를 만들고, 그 그림을 차례로 붙이는 것이지요. 스토리텔링부분의 순서를 맞추는 것을 보면, 어른이 봐도 헷갈릴뻔한데 순서를 척척 맞추는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고편 스토리텔링을 통해 다음번 책 내용을 가늠하게 되니 벌써부터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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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스물일곱, 너의 힐을 던져라 - 20대 女의 꿈과 성공법
임희영 지음 / 베스트프렌드 / 2009년 10월
평점 :
품절


요즘은 회사에서도 TV에서도 당당한 여성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설수 있을까? 남자들과의 경쟁세계에 들어와 있는 여성들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또는 나름대로 각자의 개성있는 직업속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특히나, 여성들의 자존심이랄까 당당함의 표현이라고 할까, 하이힐은 그런 의미를 보여주는 것인데, 오히려 하이힐을 벗으라고 제안하는 책 제목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긴 새삼 놀랄일은 아닙니다. 쇼핑몰을 운영하는 제 친구도 하이힐을 신은 모습을 본적은 없거든요.
 
저자가 스물일곱때 느끼고 결심하고 실행에 옮겨왔던 발자취를 통해 이 땅의 여성들에게 새힘을 불어넣어주고 있습니다. 많은 여성들이 남성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거나, 또는 결혼과 육아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사회에서 발휘할 기회가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남성들의 세계에서는 여성의 성공은 정말 어려운것이기 때문입니다. 보이지 않는 장벽이라고 해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 재능을 통해 직업을 갖을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누군가와 비교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온 열정을 다바쳐서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즐거운 일을 찾으라는 것이지요.
 
읽으면서 이 내용이 꼭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여구분없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되는 좋은 충고들이 참 많습니다. 각 챕터별로 좋은 책이나 유명인사의 어록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것은 바로 남들과 비교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괴리감이라고 생각됩니다.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야 할까를 고민하다가 정작 중요한 자신의 능력개발에 소홀해지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지요. 도전하는 삶, 어떤 책에 보았던 문구가 생각납니다. "성공의 기차가 눈 앞에 있다면, 일단 기차부터 올라타라. 설령 중간에 쫒겨난다해도 처음보다는 더 멀리 나아간것 아닌가", 도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한우물속에 갖혀사는 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능동적으로 자신을 내어던질수 있는 용기가 필요해 보입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많은 내용들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쉽게 접근할수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현대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직업과 각 직업에서 성공하는 좋은 방법들, 그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도 넣고 있습니다. 사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을 처음 들었습니다. 그만큼 변화하는 시대를 읽지 못하고 있는것이겠지요. 플로리스트로서 저자의 작은 노하우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수 있도록 좋은 예시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20대 여성들이 이 책을 본다면 아마도 가슴설레는 경험을 하게 될것입니다. 자신들의 미래를 스스로 그려갈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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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잉글포츠 GO! GO! 3 : Do Your Best! 최선을 다해라! - 초등 필수 영어 학습 만화
Clare Lee 콘텐츠, 송시온 글, ZOO 그림 / 좋은책꿀단지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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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잉글포츠 1번이 처음 나왔을때 한번 읽어본적이 있었습니다. 만화로 되어 있어서 질릴법도 한데 잠잘때면 계속해서 가져다가 읽곤하더군요. 그때부터였는지 아이가 차츰 영어에 관심을 갖는거 같더라구요. 내친김에 집근처에서 하는 영어수업에 참석을 시켰더니, 곧잘 진도를 따라가네요. 예전에 선교원에 다닐때도 가끔 영어를 배우곤했는데, 그때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거든요. 이번에는 영어단어 쓰는것도 잘 따라하고, 나름 발음도 훌륭하게 말하곤합니다.

 

그래서 내친김에 이번에 새로나온 잉글포츠3을 읽어보라고 주었는데, 아이가 너무 신나하는 겁니다. 집에 가져온 날부터 내리 두어번을 읽더니만, 또 여전히 잠잘때만 되면 자기가 있는 책들중에 반드시 잉글포츠를 꼭 포함해서 읽곤합니다.

 

1편을 볼때도 등장인물들의 재미있는 이름때문에, 특히 방구뽕 선생님 ㅋㅋㅋ, 한동안 입에 달고 다니더니,

이번편에는 전에 없던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는가 봅니다. 소심이나 이기적같은 친구들 말이죠.

그래서 중간 2편도 꼭 사달라고 졸라댑니다. 아마 중간이야기가 궁금한가 봅니다.

 

그래서 숙제를 내줬죠.. 3편에 나오는 영어중에 절반만 알아도 2권을 사준다구요.

막상 그렇게 이야기해놓고 내용을 살펴보니, 울아들에게는 좀 어려운 내용이더군요. 예전처럼 짧은 두단어 숙어보다 좀 길고 어려운 단어도 많아졌구요. 그래도 좋다고 해보겠다고 싱글벙글입니다.

아직은 어려서 만화자체에만 빠져있는듯 보이지만, 영어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갖게 되어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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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는 곤충 왕국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1
강의영 외 지음, 박지숙 그림 / 일공육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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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도 정말 많은 곤충들이 살고 있음을 1편에서 보았지만, 2권은 곤충들의 신기한 생활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새롭습니다. 역시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진들이 많아서 아들녀석에서 너도 한번 담에는 만져봐라해보지만, 질겁을 합니다. ^^*

저자의 의도가 정말 완벽히 살아났다고 생각됩니다. 사진들만 쳐다봐도 정말 재미있는 곤충도감처럼 느껴집니다. 다양한 곤충들, 거기다 대부분 학교에서 실제 살고 있는 곤충들의 사진들이니, 아이들이 정말 관심있게 볼만한 책입니다. 읽고나면 당장 꽃밭과 미끄럼틀 안쪽을 뒤져보며 돌아다닐것만 같습니다.

 

저자가 이 책을 더욱더 실감나게 찍기위한 노력들이 엄청 많이 담겨 있습니다. 학교를 배경으로 곤충을 찍는다는것이 어려울텐데, 그래서 개발한것인 '곤충의 눈'이라는 렌즈랍니다. 곤충을 정말 크게 보이게 하면서도 그 곤충이 살고 있는 배경장소까지 또렷하게 찍히는 렌즈인것이죠. 아래 사진은 그 렌즈로 찍은 사진입니다. 저자의 블로그( http://blog.daum.net/odonataofkorea )에서 가져온것입니다. 책에도 들어있는 사진이죠. 저자의 블로그에 가보면 색다른 사진들과 이 책을 만들면서의 에피소드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줄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곤충의 눈이라는 카메라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볼수가 있습니다. 

 





 

책속의 주인공은 곤충들과 학교의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재미있는 표정들이 다른 곤충도감류와 다르게 흥미를 갖게 하네요.

아들녀석도 동생과 함께 이 책을 보곤합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세상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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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곤충 세상 학교에서 살아가는 곤충들 2
강의영 외 지음, 박지숙 그림 / 일공육사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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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이렇게 많은 곤충들을 만나볼 수 있는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시골 할머니댁에 놀라갔을때 가끔 곤충들을 발견하며 신기해하던 아들녀석이 생각나서 이 책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몇번 넘기다가 자기가 봤던것을 생각해냅니다. 시골집에 가보면, 어느한쪽 오목한 모퉁에 보면 흙이 뭉쳐진것을 본적 있는데, 그것이 눈에 띄었나봅니다. 노란얼룩무늬가 있는 벌집이라 저는 무심코 말벌집이다라고 알려줬거든요. 그런데, 호리병벌집이라고 하네요. 잘록한 허리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듯합니다.


그뿐아니라, 매미허물도 본적이 있는데, 매미가 허물벗는 모습이 사진으로 담겨있어 신기한듯 쳐다봅니다. 아마도 이제 학교에서나 집주변 여기저기 눈여겨 보면서 곤충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발견하려 할것 같습니다.
 

 

시원시원한 큰 사진들과,
학교 여기저기 찍은듯이 보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진들이 아이들에게는 친숙하게 보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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