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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든 리드하라 - 원격 팀을 성공으로 이끄는 리모트 경영
데이비드 버커스 지음, 장진원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6월
평점 :
갑작스런 코로나팬데믹 상황에서 많은 변화들이 있는데, 일반 직장인들에게 느껴진 가장 큰 변화는 재택근무가 늘었다는 것이다. 업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조현장이 아니라면 많은 부문에서 재택근무가 이뤄지고 있다. 재택근무환경을 돕기위한 여러가지 도구들도 발전하고 있다. 줌이나 MS팀즈, 구글Meet 등의 도구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에 대한 책도 있고, 어떤 회사는 재택근무시 자리를 비우지 못하도록 컴퓨터를 작동하는 사람이 없으면, 자동으로 꺼지면서 근무시간을 체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강제적인 방법이 적용되는 이유는 원격근무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디서든 리드하라의 저자 데이비스버커스는 업무현장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리모트 경영의 노하우를 이책에 모두 쏟아놓은 것 같다. 코로나이후 달라진 근무환경에 대한 여러가지 책들을 보았지만, 이 책만큼 그렇게 실용적인 내용을 담은 책은 보지 못한거 같다. 원격팀을 이끌어야 할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 하나하나가 바로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로 가득하다.
많은 회사들이 갑작스런 원격근무를 하게 됨에 따라, 당황하고 있었겠지만, 훨씬 전부터 원격근무를 진행했었고, 최근 들어 현장근무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들을 먼저 소개해주고 있다. 원격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는데, 일반적인 경우, 이미 있는 팀 구성원들이 원격근무를 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 부분들이 눈에 들어왔다.
원격근무를 하는 팀이라 하더라도 팀내 강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적인데, 유대감이나 신뢰감을 쌓기 위한 사례들도 몇가지 소개하고 있다. 물론, 정기적인 오프라인미팅이나 식사를 통해 대면활동을 강조하는 부분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실천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다른 많은 부분이 내게는 유익하였다 예를 들어 화상에 어떠헤 나올지 미리 준비하고, 화상 대화시 모니터를 보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 원격근무시대의 아이컨택이라는 점, 그리고, 때로는 전화통화로 직접 소통하는 것이 효율적일수 있다는 것.. 채팅을 할 경우에는 반드시 긍정적인 의도를 가지고 하라는 것, 표정을 보지 못하는 오해될 수 있는 표현은 삼가해야 한다는 것, 회의는 짧게하고, 마무리시 회의 안건을 되집어보고 정리하라.. 가급적 모든 사람이 카메라를 켜고 이야기하라 ..등등..
그리고, 재택근무를 할때, 일과 개인 삶의 경계를 명확히 하는 꿀팁들도 담고 있다. 이부분은 재택이나 스스로 업무관리하기 힘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유익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외에도 많은 상담사례를 담고 있어, 어떤 업무분야이든 꼭 한번 읽어본다면 큰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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