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은 너무 재미나게 읽어서 2권도 후다닥 읽어버릴 줄 알았는데 약간의 포즈pause가 발생하는 듯 하다! 2권으로 넘어가는 동안에 중간에 두 권의 책을 읽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
부엔디아 집안의 기상천외하면서도 스펙타클한 이야기가 무슨 마법에 빠진듯한 느낌이다 천관명의 <고래>의 확장판과 같은 느낌, 거대한 서사! 마술적 사실주의라는데 난 그건 모르겠고, 김겨울의 책 읽다가 쇠불도 당긴김에 빼라고 많이 추천하길래 읽어더랬는데 진도가 좀 잘 나가길 바라~
나도 마르케스를 읽고 있다는...
<백년의 고독>을 읽는 와중에 읽은 책:
<독서의 기쁨>과 <내 아들의 연인>
김겨울의 <독서의 기쁨>이 책은 무수한 작가를 추천해준다 그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 뭔가 좀 끄적였음 하는데 시간되면 적고 싶다...
정미경의 <내 아들의 연인>은 내가 왜 이토록 좋은 소설을 이제서야 읽었나 싶을정도로 좋다 단편집인데 문체나 문장이나 내용이 하나같이 다 별5개를 주고 싶다 한번 더 리뷰를 구체적으로 했음 좋겠다
공교롭게도 어제 내가 발끈한 김겨울, 그리고 전은주 두 작가가 동시에 추천한 작가가 바로 “정미경”작가이다! ‘김애란’보다 더 고급지다고 해야 할까? 김애란의 <비행운>의 슬픔과 고통은 ‘과다노출’이라면, 정미경은 ‘은근노출’(?)인데 굉장한 여운이 있다 좋다...순전히 내 생각이다 <비행운>도 적을게 있을텐데...오늘은 요기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