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레이터의 모든 것
사울 레이터 지음, 조동섭 옮김 / 윌북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사울 레이터란 작가를 처음 알았다.
사진이 내 맘을 울리고 짧은 문장 하나가 내 가슴을 때리는 것! 이런 스타일이 내 스타일이다. 임팩트가 그냥 막 살아 있다! 사울 레히터도, 로맹가리도 유태인이었네...랍비학교를 때려치우고 화가가 되고자 했던 그가 사진작가가 되었네 그래도 그림그리는 것을 포기치 않았다는 사람...한 곳에서 우직하게 오래 살면서 삶을 더 확대해서 보고자 했던 사람...굿뜨! 이만원짜리 사진집이 하나도 안 비싸게 느껴지는 사울 레이터이닷!


마지막 사진은 오늘 시골 다녀왔는데, 그냥 찍은 ‘폐가’사진이다 그냥 이런거 보면 막 찍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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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8-09-29 23: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음이 행복이다, 에 공감합니다. 걱정이 많았던 날들을 생각하니 그렇게 되더라고요.

자목련 2018-09-30 1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사진, 정말 좋습니다. 어린 시절 벽돌 공간에 새가 둥지를 만들기도 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카알벨루치 2018-09-30 17:37   좋아요 0 | URL
자목련님 명절 잘 보내셨나요? 시골풍경은 마음이 참 훈훈하게 하죠~10월엔 더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나와같다면 2018-10-02 17: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영화 ‘캐롤‘이 사울 레이터에 대한 오마주 라고 하더라구요. 캐롤을 인상적으로 봐서 저도 이 책을 바로 구입했어요.

폐가 사진은 ‘신전‘ 같네요

카알벨루치 2018-10-03 02:14   좋아요 0 | URL
우아 신전...시선이 남다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