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 소년>이 1편이고 이 책이 후속편이다.

1편만한 2편은 드물다고 하는데, 이 책은 <엄지소년>만큼 재밌다.

작가 아저씨의 유머와 말장난은 이 책에서 최고조에 이른 것 같은데

(적어도 내가 읽은 책 중에서는 그렇다)

그건 독일식 유머인가? 아니면 캐스트너의 전매특허인가?

어느 쪽이든 난 참 맘에 든다.

어쨌든 엄지소년은 엄지소녀를 만나 외롭지 않게 되었다.

무릇 창조주는 세상 모든 만물에 짝을 지어 주어야 하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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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4-08-26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재밌겠네요. 어제 <율리와 괴물> 주하가 읽고 잤습니다.
그림이 너무 정감있어요. 다시 한 번 감사!^^

깍두기 2004-08-26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저도 화장실 가기 무서워하는 소현이에게 잘 써먹었답니다^^

밀키웨이 2004-08-27 2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 이방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요.
저도 이런 방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했거든요

깍두기 2004-08-28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그렇죠? 리뷰는 사실 너무 고도의 정신노동을 요구한단 말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