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기 좋은 날 - 그날, 그 詩가 내 가슴으로 들어왔다
김경민 지음 / 쌤앤파커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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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용으로 혹은 교과서에 등장한 시들은 부담이 크다. 괄호안에 뭐가 들어가야 하는지, 시인의 마음이 어떠했는지, 왜 그러했는지 말이다. 시는 시험문제로만 생각을 했던 시절. 그러나 지금은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위한 시로 다가온다. 아름다운 말들. 그 때는 그 말들이 뭐야 했지만 시대가 팍팍해질수록 더 단조롭지만 깔끔한 단어들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슬픔과 기쁨, 희망과 절망이 모두 들어 있는 시들. 시인들의 고통의 시간은 이렇게 시를 통해 극복되고, 다시 그 시는 읽는 이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준다. 마음의 길을 열어준다. 익숙한 시도 있고, 낯선 시들도 있다. 두고 두고 읽어볼 일이다. 앞뒤로 이 책의 저자가 풀어준 이야기가 단조로움을 비켜나가게 한다. 시 읽기 좋은 날, 좋다.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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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우리 아빠
최인호 지음 / 열림원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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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책, 성경, 신약성경 안에 있는 이야기들, 예수와 그의 제자들, 그리고 그를 떠난 사람들과 우리 삶 속에서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벗어나 잘못하고 있는 일들을 놓고 풀어낸 책이다. 지금 우리 시대에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하는 생각들을 갖게 해준다. 종교를 떠나서라도 진실된 마음, 나를 지킬 수 있는 마음, 상대를 위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사회가 더 어려워지고 복잡해질수록 더 돌아보고 돌아볼 일이다. 타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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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글쓰기 - 잘못 쓰는 겹말 이야기
최종규 지음 / 호미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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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나면 항시 돌아본다고 보는데 놓치는 것들이 참 많다. 몰라서 그런 것도 있고 무의식적으로 써온던 대로 쓰기도 한다. 글은 내가 남기기위해 쓰기도 하지만 다른 이들이 읽는 다는 것은 염두에 두고 써야 한다.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 인터넷은 그러나 그 조심스러움을 빼앗아간다. 누구보다 빨리, 먼저 해야 한다는 조급증이 그를 더욱 부채질 한다. 나의 글을 돌아보고, 다른 이들의 글을 읽어보며 좀 더 배워야 할 일들이 남아 있음을, 참 많음을 이 책을 읽어가며 느낀다. 혹 위의 글을 쓰는 동안에도 따르지 못하는 규칙은 없는지 의심스럽다. 한자어를 우리말로 보다 쉽게 고치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서울역전 앞 같은 말이 생각난다. 역전 앞에서 보자는 말들...무심코 내뱉은 말들이 그냥 오랫동안 전해져 온 말처럼 굳어버리는 것들. 그러기 전에 좀 더 예쁜 말들이 사라지지 않도록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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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아프면 부처도 아프다 - 명진스님의 사회성찰 이야기
명진 스님 지음 / 말글빛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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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는 사회와 사람들을 향한 스님의 외침이다. 답답한 현실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왜 사람들은 사람들을 돌아보지 못하고 물질에만 빠져서 살아야 하는가. 이 질주하는 사회는 언제나 천천히,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돌아보며 살아갈 수 있을까. 자연은 편리와 개발이라는 이름 하에 무차별적으로 인공적인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정치인들의 무지와 내가 직접 당하지 않는 일이라 여기는 사람들의 무관심이 나은 일들이다. 그러는 사이 우리는 더 불편해지고 있음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정부의 실책을 살펴보고, 왜 스님이 그토록 그렇게 외치는지를 조목조목 파 들어간다. 봉은사에서 내려와 다시 희망을 기다리며 사람들을 향한 이야기에 독자들은 귀 기울여야 할 이유를 찾는다. 잘살아볼 수 있다는 말에 투표를 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그건 거짓말이다. 내가 해놓고서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증거가 들어난 일인데도 사과 하나 없이 그냥 기억이 나지 않는데 그게 그렇다면 유감이라고 둘러댄다. 이런. 우리가 지금 이런 사회에서 살아간다. 다음 세대에 무엇을 물려줄 수 있을까. 바른 사회, 바른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어른들이 사는 그런 사회가 되고, 다음 세대들이 또 그것을 지켜 살아가는 희망의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더 나은 세상은 물질만능 사회가 아니다. 행복이 무엇인지 물을 수 있는 철학적 물음이 오고가는 그런 사회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가 아니라 나의 잘못을 뉘우치며 부끄러워 할 줄 아는, 그래서 좀 더 나은 우리가 되도록 노력하는 사회이다. 그런데 그러한 것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한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을 향한 외침을 놓치 않는다.

 

“바로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라는 말이다. 거짓말을 하고도, 잘못을 저지르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MB는 그런 점에서 짐승같은 나락으로 떨어진 것이다. 아무리 구중궁궐 같은 청와대에 앉아서 호의호식하고 수만 명을 거느릴지라도 스스로 돌아보고 성찰할 줄 모르는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라 부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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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를 팝니다 - 대한민국 보수 몰락 시나리오
김용민 지음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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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에 대한 구분, 유쾌하게 읽힌다. 모태보수, 기회주의적인 보수, 무지몽매 보수 등은 진보를 향한 사람들과 더불어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섞여 사회가 굴러간다. 그러다보니 각자의 생각대로 이 말 저 말 내놓고 이 정책 저 정책을 내놓으며 권력 유지를 위한 온갖 행태를 벌린다. 잘 살아보자고 하는 일이지만 한 쪽은 죽어나가는 일이 벌어진다. 그러면 뭔가 잘 못 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가 보다. 자기사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 아니라, 그 모루 만족 시킬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여전히 바닥을 기고 있는 듯 하다.

 

하여튼 보수든 진보든 우리 사회 현상에 대해서 공부하고, 사회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라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기를 바란다. 각자의 진영에서 열심히 할 때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갈 것으로 믿는다.

 

저자가 어떻게 진보의 나팔이 되었는지, 왜 그를 그토록 반대하고 그를 내몰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우리 정치권의 불신을 어디에서 오고 있는가를 이야기해준다. 어떤 식으로 뉴스가 만들어지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인식들이 더 이상 없는 그런 사회가 오길 기대한다.

 

여러 곳에서 터지는 일들,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의 연속이다. 한 순간의 선택으로 인한 그 결과를 우리는 살아가면서 그대로 다 겪고 있다. 다가오는 총선, 대선에서는 좀 더 바른 선택이 필요할 때 임을 강조한다. 그것을 위해 해야 할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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