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키노 > 뮤지션들의 인생을 바꾸게 한 앨범들 4



Peter Buck(REM)
Patti Smith, Horses (Arista, 75)
음악에 한창 빠질 때의 나는 올맨 브러더즈 밴드와 레너드 스키너드 등 주로 서던락을 집중적으로 듣곤 했다. 그러다가 패티 스미쓰의 이 앨범을 접하면서 음악에 대한 전반적인 인상이 바뀌었다.



Phil Collen(Def Leppard)
Prince And The Revolution, Purple Rain (Warner, 84)
처음 이 음반을 접했을 때의 감동이란. 이 음반은 나를 완전히 휩쓸어 버렸던 것이다. 음악적인 면에서는 락, 퓨전, 댄스 등 여러 요소들이 고루 혼합되어 있었고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너무도 강렬했던 작품이다.



Robby Takac(Goo Goo Dolls)
Husker Du, New Day Rising (SST, 84)
허스커 듀의 이 앨범은 내가 그동안 들었던 그 어떤 음악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었다.




Robby Krieger(Doors)
Bob Dylan, Bringing It All Back Home (Columbia, 65)
밥 딜런은 대단한 인물이다. 이것은 그의 또다른 세계를 보여주는 앨범이다.




Slash(GNR)
Aerosmith, Rocks (Columbia, 76)
결코 적지않은 음악을 들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이 앨범은 내 삶의 지침을 뮤지션으로 바꾸게 하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Steve Jones(Sex Pistols, Newrotic Outsiders)
The New York Dolls, The New York Dolls (Mercury, 73)
이것은 내가 항상 자주 듣는 앨범 중의 하나이다. 무언가를 생각하기 이전에 몸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앨범이다.




Steven Tyler(Aerosmith)
James Brown, James Brown Live At The Apollo Volume 2 (Rhino, 85)
제임스 브라운의 보이스는 실로 폭발적이다. 그리고 영적인 에너지로 넘쳐 있기도 하다. 이 실황음반은 아마도 보컬리스트라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다이나마이트와도 같은 위력적인 창법을 들려준다. 비록 추구하는 음악적 스타일은 다를지라도 제임스 브라운은 내 보컬 선생임은 분명하다.


Sting
Miles Davis, Bitches Brew (Columbia, 69)
재즈와 락큰롤을 혼합했다고 알려지고 있는 이 음반을 접한 순간 소름끼치는 스릴을 느꼈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Ted Nugent
Rolling Stones, England's Newest Hitmakers (London, 64)
롤링 스톤즈는 참으로 멋진 밴드이다. 이 앨범은 나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쪽으로 음악을 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Ulrich J. Roth
Jimi Hendrix, Electric Ladyland (MCA, 68)
열기와 도를 넘는 초월적인 영역, 이 음반에서 볼 수 있는 이런 세계는 지미 헨드릭스 기타의 완결이다.




Vernon Reid(Living Colour)
Ornette Coleman, Free Jazz (Atlantic, 60)
오넷 콜맨을 들으며 기타 연주 방식에 대한 내 사고가 바뀌게 되었다. 어떠한 규칙이나 질서 등을 거부하는 그의 무정형적인 접근을 보며 나역시 락 기타에 그것들을 응용해보려 했다. 이 앨범의 파괴력은 지미 헨드릭스 만큼이나 굉장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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